제목만 보면 딱 뽕빨물 그 자체인 것 같은데 작가님이 썼다니까 강제 납득하면서 읽기 시작했는데....아빠가 죽은 귀신이긴해도 진짜로 찐 자부더라구요. 아빠에게 미친 아들래미와 그런 아들이 안스러워 다 받아주는 귀신 아빠. 한 권이 작가님다운 무언가로 가득해서 좋았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