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가 연인이 되는 이야기는 개연성만 갖춰지면 실패하지 않는 키워드인 것 같아요.
책 정가가 좀 가벼워서 내용도 씬만 난무하다 끝날까 걱정을 했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작가님의 근X 등의 소재를 가진 다른 글들보다 좀 더 평범한 이 쪽이 마음에 드네요.
좀 비밀스런 취향을 가진 평범한 모쏠 직장 여성인 여주. 그리고 사실은 오래 전부터 그녀를 짝사랑해 온 골프 황제인 남주. 살짝 오해해서 거칠게 직진해 온 남주 덕분에 서로 알콩달콩 연인이 되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