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서술, 잔잔하지만 아름다운 묘사, 슬픔을 조용히 천천히 삭이듯 써내려가며 소화하는 모습이 마음에 서서히 다가오는 `환상의 빛`이었습니다.그러나, `환상의 빛` 외에 수록된 다른 글들은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글의 길이 자체가 짧기도 하지만 함량미달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별은 2개 반을 표시하고 싶지만 안되네요. 별 두 개도 전부 `환상의 빛` 한 작품에만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