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펭귄은 아주 추운 겨울에 남극에 와서 새끼를 낳는데요
남극은 너무 추워서 천적이 없어 안전하게 새끼를 키우기에 좋은 곳이거든요
천적이 없는 건 좋은 일이지만 너무 추워서 먹을 것도 없데요
아기 펭귄을 낳고 엄마 펭귄은 몸을 추스리기 위해 바다로 가고, 아빠 펭귄이 알을 지키며 부화시키고 새끼를 키워요
엄마펭귄은 적들을 피해 먹이를 많이 먹고 저장해 나중에 아기 펭귄에게 먹인데요
그래서 아기 펭귄과 아빠 펭귄은 엄마 펭귄을 애타게 찾고 있었던 거죠~
하지만 지구가 점점 따뜻해져서 얼음이 녹고 있어 바다로 갔던 엄마가 돌아오지 못할까봐 아기 펭귄은 걱정이 많아요
엄마 펭귄은 무사히 아기 펭귄에게 돌아오겠죠?
펭귄의 사랑과 육아가 이 책에 다 나와있는데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 그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아빠,엄마 펭귄에게 응원을 해주고 싶은 책이었어요
이 책에서 남극은 누구의 것도 아니고 함께 나눠 쓴다는 관점이 참 좋았어요
지구와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들을 위해 우리가 지구를 소중히 써야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라 참 좋았어요
유아들도 논픽션을 재밌게 볼 수 있었던 펭귄의 집이 반으로 줄었어요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