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책의 소개를 보자마자
'아! 이거는 우리 아이들과 할머니를 위해 선물해주고 싶다.'
라는 생각이 번쩍들어
제일 먼저 만나고 싶었다.
귀여운 외손녀 슬라와 또래 친구들에게 나무와 꽃 이름을 하나씩 알려주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되었어요.
왠지 저 문장을 보는데 같은 마음으로 자연과 함께하고 있는 친정엄마 생각에 얼른 책을 만나고 싶었답니다.
정감있는 글씨체와
쉽게 느껴지는 그림체
거리감 없이 쉽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첫 느낌.
아이들은 책을 보자마자
아는 식물들 이름을 읊어대기 시작했다!
"엄마! 이거 민들레야!!"
"이거는씨앗인데?"
"여기 할아버지도 있고, 친구도 있어!"
차근히 책을 열어보니,
식물에 대한 기본 정보부터 동네 - 산과 들 - 강과 바다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 식물들의 이야기,
그리고
만난 식물들을 기록하고 함께할 수 있는 부록(놀까, 식물이랑)까지
예쁜 그림들과 함께
쉽고 자세히 적혀있었다.
구어체의 편안한 말과 따뜻한 그림으로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읽어주기도 너무 쉽고
글밥이 많고 딱딱한 사진위주의 자연도서보다
훨씬 쉽게 읽고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특히,
맨 뒷장에 실려있는
부록은 실제로 책을 읽고 주변에서 만나는 식물들을 이용하여
함께할 수 있는 활동들이 담겨 있어
쉽고 간단하게 해볼 수 있어 더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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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다산어린이 [맨처음 식물공부] 서평단 모집을 통하여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느낀점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