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동의보감 1 : 죽을래 살래? 허영만 허허 동의보감 1
허영만 지음, 박석준.오수석.황인태 감수 / 시루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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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이런 책이 나왔으면 했지만, 없었다. 

그러던 중에 북펀드때 이 책을 알게 되었고, 지금은 다섯번째 정독중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내가 잘못된 정보들 속에서 실천하며 살아왔구나.. 나를 위한 건강 정보라고 생각했는데, 더 아프게 하는 지름길이었구나.. 


그런 사례 중 하나는 바로 '침'이다.

복서들이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침을 자주 뱉는다. 그리고 주위에서 담배피는 사람들이나 남편도 침을 자주 뱉는다. 그냥 담배를 끊었으면 했지... 침을 뱉는 것에 대해 그간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이 책에는 침이 보약이라고 나온다. 



"침을 마시면 얼굴에서 빛이 나고 오래 산다."

"왜 키스 안해줘?" "보약 뺏기잖아"

"한나라의 괴영은 120세에도 기력이 좋았다. 아침마다 침을 삼키고 14번씩 치아를 맞부딪쳤다 한다."





내 몸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중에 어떤 것이 안좋을까. 침을 천천히 씹고, 삼키는 습관을 들인다면 나도 한나라의 괴영처럼 120세에도 기력이 좋을지 궁금하다. 그래서 난 요즘 침을 삼키는 버릇을 들이고 있고, 남편에게도 책 좀 읽어보라고 주면서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으면 침을 삼키라고 말하고 있다. 이외에도 물을 많이 마시면 안된다, 성교(정액)를 많이 하면 안된다 등 기존에 잘못 알고 있었던 건강상식들이 잔뜩 들어 있다. 나의 지금 건강론은 바로 이것이다. 


'아프기 전에 미리 예방해서 건강한 삶을 살자' 


그동안은 아프면 병원가기 바빴고, 약을 챙겨먹기 바빴는데... 그걸로는 일시적인 치료는 되지만 내 몸의 근본적인 치료는 안되더라. 아픈 그 순간을 위해 치료한 것이니까 당연한 것이겠지만은. 

동의보감 건강 예방법을 통해 우리 가족 모두 좀 더 건강해지고, 아프지 않았으면 한다.. 아이가 아픈 것만큼, 남편이 아픈 것만큼, 부모님이 편찮으신 것만큼, 친구들이 아픈 것만큼 후회되고 슬픈 것은 없으니까... 



양약/한의학 따질 것은 아니지만, 오래 전부터 백성들의 건강을 책임졌던 허준 선생, 지금은 허준 선생의 후손인 허영만님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지려 하는게 아닐까 싶다. 


 

이 책 추천할게요. 느낌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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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동의보감 1 : 죽을래 살래? 허영만 허허 동의보감 1
허영만 지음, 박석준.오수석.황인태 감수 / 시루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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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이제 병원에 가던 내가 미리 예방을 해야 하는 법에 대해 정신상태부터 변화시켜준 책, 만화로 더 쉽고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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