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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포자가 알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책쓰기 - 언어영역 6등급이었던 말단사원은 어떻게 작가가 되었을까?
조혜영 지음 / 든든한서재 / 2021년 2월
평점 :
한 권의 책이 세상 밖으로 나오기까지 얼만큼의 시간이 걸릴까.
여기, 8주면 책 한권이 뚝딱 만들어 진다는 자신만만한 저자가 있다.
근데 <언포자가 알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글쓰기>를 읽어보니
정말로 8주면 뚝딱 만들어 질 것 같다.
게다가 마케팅 비결까지 소상하게 쓰여 있어
1쇄 2쇄 ~ 10쇄까지 기대하게 만든다.
책을 낸 저자들이라면 누구나 내 책이 잘 팔리길 원할 것이다.
그런데 정말로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는다면
아무도 내 책을 알아주지 않을터인데,
여기서는 혼자서 모두 해봄직한 마케팅 방법들을 알려주어서
홍보라고는 1도 모르고 혹은 알아도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건지
의심이 드는 사람이라면 상당히 도움 될 것 같다.
언포자가 알려주기 때문일까 엄청 소상하고 쉬운 말로 쓰여 있어
술술 읽히는 정보성 높은 글을 오랜만에 읽어본다.
텍스트가 간소화 되고 있는 요즘 너무 보기에 빽빽하게 어렵게 느껴지거나
아예 유아 도서라면 책을 아무리 좋아해도 눈이 뻑뻑해서 읽기가 힘든데
이 책은 사각형 모양의 이쁜 색이 눈을 사로 잡아 침대 머리 맡에 두었다.
매일 조금씩 읽고 나도 책 한권을 내기 위해 매일 조금씩 생각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