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꼬모의 탄생 - 사랑 토닥토닥 꼬모 마음 친구
고수리 지음, 차상미 그림 / 창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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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얼마나 우리 딸을 사랑하는지

엄마에게 우리딸이 와줘서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항상 말로 다 표현해도 부족하게 느껴지는데요.
​두근두근꼬모의 탄생은
아이에게 엄마가 아이를 처음 만났을때의 설렘과 감동, 사랑의 느낌을 제대로 알려줄 수 있더라구요.


토닥토닥 꼬모 마음친구 시리즈는 총3권으로
✅두근두근 꼬모의 탄생
✅으스스 심부름 가는길
✅생일축하해요 엄마!


​우리집처럼 유아의 감정을 어루어만져주는 유아교양그림책이에요.



반디농장의 따사로운 아침
보미와 타리에게 아주 기쁜 일이 생겼어요
곧 엄마아빠가 되거든요.
​보미와 타리는 태어날 아기에게 노래도 불러주고
"꼬모"라는 이름도 지어주었어요.
보미가 잠시 한눈판 사이
동그란 알이 언덕 한가운데로 굴러갔어요.
타리와 보미는 허겁지겁 달려가 알을 구했어요.
엄마 자장가를 듣고 자던 밤, 꼬모가 알에서 태어났어요.
보미가 꼬모를 안고 노래를 불러주었어요.
그리고 꼬모에게 네가 오기를 기다렸다고 말해줬어요.
엄마의 말에 꼬모의 마음이 간질간질 따뜻해졌어요.
그때 꼬모도 엄마처럼 사랑해 라고 말하고 싶어졌어요
꼬모가 풀과 나무를 가만히 바라보면 모두 반갑게 인사를 하며,
온 세상이 꼬모를 반겨줬어요.
​꼬모는 자꾸 자꾸 보고 싶고, 가만가만 바라보며, 토닥토닥 쓰다듬는 마음이
사랑해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아이와 함께 단어찾기 놀이도 할 수 있고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를 함께 읽어보면서
아이와 함께 그 단어는 어떤 상황에서 써야하는지도 이야기 나눴어요.
​​
말안해도 아이가 엄마아빠의 마음을 알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두근두근 꼬모의 탄생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아이가 엄마도 이런 마음이었어?라고 묻더라구요.
그럼 얼마나 널 사랑하는데 라고 말했더니
더해줘!! 라고 말하는 우리딸 ㅎㅎ

아이의 감성이 풍부해질 수 있도록
사랑해 라는 말은 차고 넘칠만큼 해줘도 될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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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창비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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