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눈 속에 내가 있어요 투꼼 남매 생활 동화 1
장윤정 지음, 원유미 그림 / 호우야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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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눈속에 내가 있어요]는 트로트의 여제로 불리는 가수 장윤정이 엄마로써 경험한 일을 토대로 쓴 투꼼남매표 꽁냥꽁냥 생활동화에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보면서 연우와 하영이가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자주 느끼는데요.

이 책에 모두 녹아 있더라구요.





작가가 아닌 엄마 장윤정이 진심이 담긴 인사말

아이를 키우다보면 정말 그렇더라구요. 소소한 작은 어떤것에 많이 웃고 행복하게 되는...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받은 느낌이 폭신폭신한 솜사탕을 먹는듯 부드러운 행복과 사랑이었어요.





주변에서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엄마, 아빠, 선생님, 할머니, 할아버지의 호칭도 배우며

반짝~이라는 반복되는 단어덕분에 아이와 함께 읽을때도 은율이 살더라구요.

아이도 엄마 따라 "반짝~" 말도 하구요.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책 따라 한장한장 넘기며 엄마도 찾고, 아빠도 찾고, 오빠도 찾는 우리아가!

하영이와 같은 30개월 딸을 키우는 엄마인 저도 동화책을 읽으며 흐뭇하게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그러면서 우리아이와 있었던 에피소드도 적어둘껄

재밌는거 많았는데 ㅎㅎ 하며 아쉬움도 생겼어요.

지금도 늦지 않은거겠죠?



책에 마지막장에 우리가족의 이야기를 한번 써봐야겠어요.

어쩌면 너무 재밌어서

나중에 장윤정엄마의 책처럼 출판의 기회가 올 수도 있으니깐요.






아이는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때 가장 행복해하고 안정감을 느낀다는
장윤정 엄마의 말을 보고
우리아이는 어떨까? 우리아이는 행복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운네살이다. 떼를 쓴다. 고집을 피운다. 누구를 닮아서.. 라고 단정짓는 선입견같은 말을 안하려고 했는데
아이를 키우면서 저도 모르게 그런 말을 한적이 여러번 있었어요.

혹시나 아이가 그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지만
그 감정을 알고 마음에 상처나 되지는 않았을련지 하며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육아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정말 사람을 건강하고 바르게 키워내는건 정말 어렵다고 깨닫는게 육아인거 같아요.





도서출판 성안당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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