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네임 K 456 Book 클럽
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17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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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 세계를 정복하려는 불타는 남자를 저지하라!




올 여름 <코드네임X>를 만나 판타지 첩보 액션의 재미와 매력에 푹 빠저버린 데이지양!!

다음 이야기가 나오기를 너무나도 기다렸는데 드디어 두번째 이야기 <코드네임K>가 출간되었답니다!!


D : 엄마 화장실 가고 싶은데 못가겠어!!


학교에서 오자마자 코드네임K를 보더니 그자리에 주저앉아 책을 읽기 시작한 데이지양

잠시라도 한눈팔기 싫었던 건지 화장실가는 것도 포기하고 앉아 책을 보더라구여 ㅋㅋ

결국 억지로 책을 뺏어들고 화장실부터 갔다오라고 하자

그제서야 번개같은 속도로 볼일(?)을 보고 다시 달려와 책을 마자 읽었답니다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보길래 저도 한번 읽어보았는데

정말이지 강경수작가님 특유의 B급유머와 시대를 아우르는 감성코드 덕분에

저역시도 손에 책을 잡는 순간부터 헤어나올 수가 없답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얼마전 개봉한 영화 킹스맨이 생각나더라구여

코드네임K를 영화로 만들면 킹스맨같은 작품이 나오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괜히 나오자마자 초등고학년추천도서로 많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는게 아니더라구여


 


우연히 엄마의 낡은 노트를 발견하고 과거로 소환되어 세계 첩보국 MSG에서 활약하게 된 강파랑

이번 이야기에서는 시리우스K에게 붙잡혀간 스타스키 박사님을 구하는 임무가 주어졌답니다




첩보물에서 빠지면 안되는 악당들!! 악당은 강해보이면 강해보일수록 더 흥미진진한 법이지요

코드네임K 에서는 세계정복을 노리는 불타는 남자와 사천왕 팀이 나온답니다

불타는 남자는 과거 스타스키 박사님과 함께 같은 연구실에서 연구를 진행하던 절친한 동료 과학자 였어요

하지만 무리한 연구가 화근이 되어 두 사람은 결별하게 되었고 불타는 남자는 무리하게 실험은 하다 큰 사고를 겪고

그 후유증으로 이런 흉측한 모습으로 변하게 된 것이였답니다




악당 불타는 남자 옆에서 그의 세계정복을 돕는 미스터리한 인물 시리우스K는

과거 MSG 첩보국 요원이였지만 어느날 갑자기 모든 연락이 끊기고 행적을 감추게 되며 배신자로 전락했답니다

<코드네임K> 이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이야기에서는

시리우스K 와 관련된 사건과 그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답니다


전작 코드네임K에서 시리우스K는 과연 누구인가 하는 궁금증을 남긴채 끝이 났었는데

이번 이야기에서 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자세한 이야기는 스포가 될 수 있어서 여기까지!!!




특히 제 맘에 쏙 들었던 시리우스K가 악당들을 물리치는 장면

급박한 상황속에서 덤덤하게 헤드폰을 끼고 카세트 플레이어의 음악을 감상하며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며 날아오는 총알들을 피하는 모습은 영화<킹스맨>을 연상시켰답니다

덤으로 강경수작가의 센스가 돋보이는 돌발퀴즈까지!!

지금 시리우스K가 듣고있는 음악의 아티스트를 맞쳐보라는 질문이였는데

화려한 문워크와 특유의 액션을 보니 전 바로 그 답을 바로 알겠더라구여~^^

데이지양은 누군지 몰라서 답답해 하다가 아빠에게 달려가 물어봤는데

아빠가 직접 몸으로 이 춤을 추며 보여줬더니 바로 답을 알아냈답니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아빠도 데이지양이 보는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온가족이 코드네임 시리즈에 푹 빠지게 되었지요!!


 


모든 첩보물의 결말 뒤에는 새로운 등장인물이나 에피소드들의 단서가 나오며 다음편을 기대하게끔 하지요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판타지 첩보액션 <코드네임K>역시 이야기가 끝난 후 짧은 한컷을 통해

새롭게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악당 '코스모'에 대한 궁금증을 남기며

다음 편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하게 해준답니다


판타지 첩보액션이라는 은밀하고 위대한 모험속에서 주인공들의 눈부신 활약과 함께 허를 찌르는 반전까지

정말 잘 짜여진 첩보영화 한 편을 보는 것 같은 <코드네임K>

벌써부터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 빨리 다음 시리즈가 나왔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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