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2만리 네버랜드 클래식 40
쥘 베른 지음, 김주경 옮김 / 시공주니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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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소설의 아버지로 불리는 <쥘 베른>의 대표적인 과학 소설!

 

잠수함 노틸러스호와 네모선장이 인상깊었던 <해저 2만 리>

지금까지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과학소설로 손꼽히고 있지요



19세기를 거쳐 21세기에 이르기까지 대작으로 손꼽히는 이 작품은 실제 이 작품은 1896년 발표되었다고 해요.

그 무렵엔 실제로 잠수함이 존재하지 않아서 <해저 2만 리>가 발표되고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었다고 합니다


 

비밀리에 건조된 첨단 잠수함이 존재했다는 상상과 바다 깊은 곳에서부터 남극과 북국, 사라진 대륙 아틀란티스 등

과학과 상상력, 신화와 철학이 어우러진 해저여행기를 통해 흥미진진한 모험이야기와 도전정신을 엿볼 수 있답니다 

네버랜드 클래식으로 만나는 <해저 2만 리>는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작가 쥘 베른의 소개와 작품이 쓰여진 배경과 작품에 대한 소개글이 실려있어서

책을 읽기 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특히나 깊이있는 해석과 제대로 된 과학적 정보를 바탕으로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충실하게 완역하였고

1869년 초판본에 실렸던 삽화까지 그대로 실어, 세월이 흘러도 바래지 않는 고전의 감동을 글과 그림 모두에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네버랜드 클래식으로 만나는 <해저 2만 리>의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너무나도 세세한 장면묘사에 한줄 한줄 글을 읽을때마다 머리속에 해당 장면이 마구 떠오르며

이야기에 몰입되게 만드는데 어느새 저도 모르게 숨을 죽이며 책장을 넘기게 되더라구여 

이런 글을 쓰려면 얼마나 다양하고도 깊은 지식이 있어야 할까 하는 생각에 작가인 쥘 베른이 어떤 사람인지 참 궁금해집니다


처음 엄청난 두께의 책을 버고서 깜짝 놀라 손사레를 쳤던 데이지양

제가 먼저 책의 앞부분을 읽어주며 관심을 갖도록 해주었더니 슬그머니 한번 읽어보기 시작합니다

아직 데이지양이 내용을 이해하기엔 어렵겠지만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처럼 빠져드는 이야기에 아이도 언젠간 흥미를 느끼겠지요


 


 ‘네버랜드 클래식’ 시리즈로 만나는 <해저 2만 리>

​고전은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을 확 깰 수있게 해준 최고의 명작입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온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네버랜드 클래식과 함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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