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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고양이 납치 사건 - 메시와 미스테리 1 ㅣ 신나는 새싹 21
닌카 레이투 글.그림, 이지영 옮김 / 씨드북(주)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모든것이 이상하게 돌아갈 때 모험이 시작된다!
모든 것이 엉망일 때 고양이 '미스테리'를 만난다!

선명한 색감과 귀여운 캐릭터의 주인공들이 넘 인상깊었던 "파랑 고양이 납치 사건"
제목을 처음 들었을때는 어떤 내용의 책일지 잘 와닿지 않았는데,
책을 읽어보니 귀여운 고양이 메시와 미스테리가
파랑고양이를 찾아 떠나는 흥미진진한 모험이야기 였답니다.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북유럽의 문화와 생활을 엿 볼 수 있는 동화이지요


여름방학을 마자 할머니 댁으로 놀러가는 메시의 가족!!
잠시 딴생각을 하던 메시는 가족과 떨어져 기차를 잘못 타게 되고
모험을 좋아하는 '미스테리'와 만나게 되면서 흥미진진한 모험에 동참하게 됩니다.

메시와 미스테리는 기차에 올라탄 도둑 개들을 만나
그들이 주고받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도둑들이 납치해간 파란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답니다.
이 책에는 무섭게 생긴 개 두마리라고 되어있는데
데이지 양은 개가 아니라 곰 같다며 깔깔 거리고 웃음을 멈추지 못했답니다.

기차는 헬싱키 중앙역에 도착했어요
헬싱키는 핀란드의 수도이자 항구도시로 생선과 해산물 요리가 풍부하답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자동차들, 사람들, 항구 옆 시장의 모습...
헬싱키의 북적북적한 모습을 재미있게 잘 나타낸 것 같아요~^^

대장 갈매기와 회색바다표범 할리의 도움으로
핀란드 만에서 가장 먼 등대섬을 찾은 메시와 미스테리!!
납치된 줄 알았던 파랑고양이는 글쎄
도둑 개들과 친구가 되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답니다.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되돌아가야 하는 시간
작별인사를 하고 난 후 미스테리의 눈 색깔이 변한 뒤 엄청난 능력이 생겼답니다.
메시와 파랑고양이의 손을 잡고 등대 밑으로 뛰어내리자
다시 하늘로 붕 떠올라 공중제비를 휙 돌았지요.
미스테리는 정말 '미스테리'한 고양이인게 분명하네요~^^

파랑고양이를 무사히 집까지 데려다주고 다시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온 메시!!
마을에선 모닥불을 피우고 모두 배가 터지도록 먹고 마시며 메시가 돌아온걸 기뻐했어요
메시는 새로사귄 친구를 소개해주고 싶었지만
미스테리는 다시 만나자는 편지 한장만 두고 소리없이 사라졌답니다.

그날밤 꿈속에서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메시!!
데이지양이 "엄마 메시도 눈이 파랗게 변했어요! 미스테리 처럼 초능력이 생겼나봐"
하며 메시에게 생긴 변화를 찾아내네요 ^^
책 한권을 읽으면서 모험만화 한편을 보는 것처럼 참 흥미로웠답니다.
데이지양은 곧 2권이 나올것 같다며 다음 이야기가 또 궁금해진다고 하네요
이 책에 보면 맨 처음 메시의 가족이 할머니댁으로 여행을 갔다
하짓날 다시 돌아온다고 하는데
하지(Juhannus)는 핀란드인에게 가장 중요한 연례행사로
사람들은 일년중 가장 낮이 긴 날을 축하하기 위해 모닥불을 피우고
호숫가에서 수영을 하거나 뱃놀이를 하며 즐긴답니다.
또 수도 헬싱키에 도착했을때 표현한 그림에서
헬싱키의 생활을 한눈에 볼 수 있었지요
이렇게 책 곳곳에 핀란드의 문화와 생활이 숨겨져 있지만
깊게 알지 못하면 내용 이해가 조금 힘들것 같아요
이러한 부분에 대한 부연설명이 있으면 좀 더 이해하기 쉬웠을텐데...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기자기한 그림과 알록달록 선명한 색감이 한권의 일러스트 책을 보는 듯한 기분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