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평생 공부에 쏟아야 할 열정을 모두쏟아부었다고 자부했기에 나는 어떤 결과도 겸허하게 받아들이리라는 다짐과 함께 시험장으로 들어갔다. 종종 막히는 부분이 있었지만 나 스스로도 놀랄 만큼 제법 매끈하게 시험을 마 무리 지을 수 있었다.‘노력은 결코 결과를 배신하지 않는다."자기 자신에게 당당할 만큼 열심히 노력하면 절대 결과가 나쁘게 나올 리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길 바란다.결과는 예상 이상이었다. 700 점 만점의 토플 시험에서 무려
이영현 선생님의 진심이 전해지고 느껴집니다. 진정 애국자이며 몸소 실천하셨던 분이십니다.
나는 입버릇처럼 "내가 한국 제품만 팔다가 망하더라도 한국최고의 애국자라는 자부심으로 평생을 웃으며 살 수 있을 것같다"고 말하곤 한다. 혹자는 망할 때를 대비한 그럴듯한 핑곗거리라고 폄하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티끌 한 검만큼의 부끄러움도 없는 솔직한 나의 철학이자 신념이다.한국이 있었기에 나 이영현이 있고, 나아가 1억 달러 이상의매출을 올리는 영리무역이 존재할 수 있었다. 오죽하면 "나 죽 .을 때 관은 한국산으로 써달라"는 우스갯소리를 하겠는가. 비록한국에 있던 시간보다 해외를 떠돈 세월이 훨씬 길었지만, 그래도 나는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