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경계
야쿠마루 가쿠 지음, 남소현 옮김 / 북플라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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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말 술술 읽히는 책
야쿠마루 가쿠 작가는 직관적이고 직설적이라서 좋다
끝쪽으로 갈수록 은근 눈시울이 붉어질 때도 있었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때도 있었다.

기껏해야 원하는 대학에 못갔거나 차였거나 잘렸거나 그런 게 인생 좌절의 전부라면 내적 갈등의 정도가 다르긴 하겠지?

다만 ‘경계’를 넘는가 넘지 않는가라는 문제는 정말 다른 문제이긴하다

단점을 하나 고르자면 너무 전형적이라는 것이 이 작가에게서 약간 아쉬운 점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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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나가사키 타카시 지음, 김은모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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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보는 김은모 번역작! ㅋㅋㅋ
정말 잘 쓴 책이다, 많이들 읽어보라고 스포 안하고 쓰자면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읽으면 상당수는 만족할 것 같다. 나는 일단 만족 ㅋㅋ
프롤로그가 그냥 그래서 기대도 안했는데 앉은 자리에서 쉴수 없이 다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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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야상곡 미코시바 레이지 변호사 시리즈 2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권영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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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요즘 같이 민감한 정서에는 안 맞는 발언들이 많긴하다 ㅋㅋㅋㅋ 아슬아슬 ㅋㅋ 아무래도 10년전 작품이니.. 범인 반전은 이미 앞부터 예측이 갔는데 그 뒤에 이어지는 동기 반전은 전혀 예상 못했다!

“뒤가 구린 사람일수록 명성을 중시하고 지위에 집착한다. 이건 개인이든 조직이든 다르지 않다. 출신이 수상한 조직 단체가 그것을 감추고 싶어서 행사를 크게 벌이는 것과 같은 원리다.”

“인간은 조직 안에서 자신을 잘못 볼 때가 많아요. 직함 때문에 상대방이 머리를 숙이는 걸 자신의 능력 때문이라고 착각하죠.”

“명함의 직함만으로 처음 만나는 상대방의 값을 매기는 사람만큼 다루기 쉽고 또 속이기 쉬운 것은 없다. 그렇다면 그 점을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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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거짓말
라일리 세이거 지음, 남명성 옮김 / 밝은세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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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반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책이다.

동기 부분이 살짝 아쉽긴 해도 이런 반전이 있을 줄은 전혀 예상 못했다! 작가가 남자라는데 놀랍게도 섬세하고 사람끼리의 미묘한 그 관계성을 잘 묘사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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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걸, 배드 블러드 - 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 2 여고생 핍 시리즈
홀리 잭슨 지음, 고상숙 옮김 / 북레시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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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재미난 여고생 핍 시리즈. 얼른 3편 읽고 싶어요!
이번 시리즈도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읽었다. 1편 안 보고 읽으면 조금 불편할거 같다. 1편에 나오는 인물들이 연결되어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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