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이 너무 늘어져서 조금 답답하긴 했다예측가능한 전개이긴 했으나그래도 이 정도면 킬링타임용 독서로는 만족스럽다그 부모의 그 자식이라고 해야하나자주 나오는 유형이지만 매번 정말 신박한 캐릭터다가장 재밌던 내용 중 하나는 오히려 에필로그였다 ㅋㅋ
크게 반전이 없는 소설인데야쿠마루 가쿠는 항상 느끼지만 글을 참 쉽게 잘 풀어 쓴다. 조금 더 사회적 기준을 낮게 잡고 보면 단순 부주의 운전과 같은 자동차 사고는 일상에서 쉽게 일어난다. 거의 일상에서 매일 보다시피 하는 것이 교통사고 뉴스다.그 순간으로 인하여 쌓아온 모든 삶의 가치들을 상당히 많이 잃을 수 있다는 것이 참 겁이 난다.“누구나 사건의 가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가해자가 된다면, 당신은 자신이 저지른 죄와 똑바로 마주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