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타인의 행복을 탐하지 않는다 - 세계 자유고양이들이 전해 준 행복의 비밀
이화자 지음 / 아라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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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트러블에도 쉽게 상처받고 용기 내지 못하는 이들에게 전 세계의 고양이들이 "알고 보면 별거 아니야"라고 위로해 주는듯한 느낌을 주는 이 책은 저자의 여행기를 담은 힐링에세이이다. 당당하고 독립적인 고양이의 생애에서 삶의 잔상을 비춰보면 잔잔한 위로를 받을 수 있듯이 그렇게 세계의 고양이들은 오늘도 귀여움을 한껏 뽐내며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다.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원초적인 두려움은 망설임을 일으키지만 딱 한 걸음만 용기를 내 내디디면 새로운 세상이 기다리고 있음을, 그리고 그 두려움은 곧 기회임을 배울 수 있었다. 이국적인 풍경과 그 속에 어우러져 자유스레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지는데 따스한 햇빛을 받으며 아무 걱정없이 잠을 청하는 검정고양이들의 모습이 나른함을 준다.

"세상이 내게 레몬을 준다면 레모네이드를 만들어 볼 거야"

자신의 영혼과 부합된 삶을 살아가고 무심한 듯 따뜻한 고양이들처럼 스스로에게 조금 더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길 바라며 나 다운 게 무엇인지, 진정한 행복의 의미는 무엇인지 행복의 비밀을 알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린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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