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색이 가장 아름답다 - 성공 에너지를 부르는 퍼스널 컬러
이윤경 지음 / 비욘드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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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멋을 부리고 상쾌한 마음으로 집을 나섰는데 얼굴톤과 맞지않는 옷 색감에 기분이 다운된 경험이 한번쯤 있을것이다. 퍼스널컬러 열풍이 불던 시절 자신이 쿨톤인지 웜톤인지 파악해 그에 맞춰 섀도우 색을 고르고 옷 조합도 고민하곤 했었다. 여기서 조금 더 자세히 나눠보자면 사계절의 웜,쿨로 구분할 수 있는데 조그만 차이에도 인상이 달라지기에 퍼스널컬러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것저것 따질 것 없이 내가 원하는 디자인의 옷을 입는게 정답이겠지만 스타일링 전문가의 숙련된 뷰티 노하우가 궁금한 분들이라면 바로 이 책 "당신의 색이 가장 아름답다"에 집중해 보도록 하자.

유독 끌리는 색상의 제품이 있으면 바로 그 색이 내 행운의 열쇠일 수도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내게 찰떡같이 맞는 컬러를 선택하면 피부를 더욱 생기있고 건강해 보이게 만들어주고 내면의 긍정심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 "성격은 내면에 녹아 있는 색깔 있는 소금"이라는 말이 참 흥미로웠는데 어떤 환경에서 자랐느냐에 따라 외형의 컬러와 내면의 컬러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 어렸을 적의 난 어떤 색을 좋아하냐는 물음에 항상 빨강이라고 대답하곤 했었는데 막상 성인이 된 현재의 내 옷장은 푸른 계열, 회색 계열의 살짝은 어두운 컬러감의 옷이 대부분이다. 문득 사회의 획일화된 시선에 내 빛을 빼앗긴건 아닌지 서글픈 마음이 들었다.

퍼스널 컬러 진단법부터 그에 맞는 코디법까지 시원시원한 이미지와 함께 알록달록하게 각 페이지가 꾸며져있어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기에 좋은 책인 것 같다. 컬러를 찾는 여정을 통해 진정한 나를 발견하길 바란다는 저자의 응원처럼 앞으로의 나만의 코디가 기대되는 오늘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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