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마음을 일절 헤아리지 않는 자기 언동이 정말 올바른지 고민하고 있지. 하지만 여긴 학교가 아니다. 너는 그러면 돼.
인물들간의 화학 작용이 제대로 폭발하면서 점점 재밌어진다.
이런 특수 설정이 있는 만화에서는 경찰이나 특공대 같은 공권력이 호구 취급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권의 특공대는 아인을 제압할 수 없다면 라이플 자체를 무력화하는 등, 가진 수단으로 최선을 다 하는 것이 굉장하다.
스릴 만점!
3권까지 불안정하던 인물 작화가 안정되면서 작화 디테일에 물이 올랐다.
각자의 의도를 가진 여러 인물들이 복잡하게 얽혀가는 이야기도 일품.
그런데 책 말미에 있는 어시스턴트 기여표는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