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5학년이라 조금은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긴 했어요.
그래서 오히려 아이에겐 좋은 영향을 줬네요.
이미 몇권은 단행본으로 읽어봤는지...
자신이 읽었던 몇몇 책이 같은 셰익스피어 작가의 책이라는점을 굉장히 좋아하네요.
처음엔 너무 축약된 이야기라 고학년이 읽기엔 쉬운거 아닐까? 싶었는데요..
셰익스피어의 12작품을 읽게되니..
자신이더 재밌게 읽은 책은 더 내용이 많은 책으로 읽고 싶다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저도 셰익스피어 작품을 모두 읽지는 못했더라고요.
그래도 내용을 알고는 있어요^^
아이들도 이렇게 스토리를 알고..더 깊게 읽고 싶은 책은 먼저 읽을 수 있는 선택이 생기게
되는거 같아요.
전혀 내용을 모르는 채..책을 고르는건 쉬운일이 아니죠.
엄마의 추천, 학교에서의 추천, 친구들이 읽던 모습...등등....
그런점에서...긍정의 효과를 준 책이라...좋네요.
또..중학년정도는 잠자리독서로 읽어주셔서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