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시골의사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
프란츠 카프카 지음, 전영애 옮김 / 민음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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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 대표번역으로 추천된 분의 번역인데...나는 딱히 기쁘게 읽지 못하였다.
그의 단편들은 너무나 아름다웠고 그러한 아름다운 작품들을 낳은 그의 영혼을 생각하면 매우 짠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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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호프 단편선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70
안톤 파블로비치 체홉 지음, 박현섭 옮김 / 민음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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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평소 체호프를 딱히 좋아하지는 않았지만...역시...
취향의 문제일 가능성이 매우 높겠지만 관리의 죽음, 내기, 드라마 이 세편을 제외하고는 딱히 재미있지도 않았으며 몇몇 이야기들은 매우 유치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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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외투.광인일기.감찰관 펭귄클래식 64
니콜라이 고골 지음, 이기주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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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재미있다....너무나 재미있다......
특히 외투가 미친듯 재미있다.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비둘기를 매우 좋아하는데 그 이야기와 세트를 이루는 느낌의 쫀쫀한 재미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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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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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매콤째콤? 시고 달고 맵고 짜고...맛의 각 요소를 골고루 갖춘 아주아주 맛나는 다양한 이야기들. 사랑스런 그림들과 함께하는 맛나는 상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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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골 신부의 일기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10
조르주 베르나노스 지음, 정영란 옮김 / 민음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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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으로 아름다운 내용이다. 책읽기의 목적은 절대적으로 기쁨을 위한 것이라는 것이 나의 변함없는 생각이다. 책이 주는 기쁨에는 여러가지 형태가 있다. 나의 경우에는 재미와 깨달음과 쾌감 이 세 가지인데(어떤 사람들은 비평을 통해서도 독서의 기쁨을 느끼며 혹은 지적 허영심의 충족을 통해서도 기쁨을 느낀다) 이때의 쾌감이라는 것은 단순한 기쁨 이를테면 재미나 깨달음을 통한 기쁨과는 완전히 구별되는 원초적 쾌감에 가까운 것으로서 완전한 공감을 통하여 형성되는 것이며 이는 마치 너무나 맛나는 음식을 먹었을 때 혀가 느끼는 말초적 쾌감과 위가 느끼는 부드러운 포만감에 가까울 정도로 직접적으로 뇌 혹은 심장을 통하여 영혼을 자극한다.
헠...독서는 영혼의 양식이라는 말이...단순한 말이 아니었구나...이 글을 쓰면서 갑작스레 온 몸으로 깨닫고 있다. 이 책은 나에게 그러한 영혼의 식욕을 충족시키는 양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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