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물려준 식사를 끝장내고 - 치열하고 다정한 7인의 비건 기록
장미경 지음 / 든든 / 2023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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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가 너무나 맘에들었던 책🔥
🔥세상이 물려준 식사를 끝장내고
🔥장미경 인터뷰집
🔥든든 @deundeunbooks

독일어 번역자 김시형
채식 베이킹 33차 오너쉐프 최태성
#꽃피는사월밀익는오월
비건 피트니스 커뮤니티 #파이토케미컬유니언 단지앙
#서울애니멀세이브 #직접행동dxe 섬나리
#에티컬테이블 #얼스에틱스 운영중인 동물권리운동가 채선우

#국제그린푸드연구소 대표 권창환

#피크브레이슬릿 박진형

이렇게 7인의 채식 라이프와 가치관을 엿볼수 있는 책이다.

📌도그마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면
원칙이 중요한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채식을 하면서부터는 살생하지 마!‘가 아니라,
다른 선택지가 있고
같이 공존하는 사람들하고 뭐가 더 연결되지?
하는 게 더 중요해졌어요.

이책을 통해 #로즈법
로즈법: 동물권리장전

Rose‘s law: Animal Bill of Rights

1. 고통과 착취로부터 구조될 권리

2. 보호받는 집, 서식지 또는

생태계를 가질 권리

3. 법정에서 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법에 의해

보호받을 권리

4. 인간에 의해 착취, 학대,

살해당하지 않을 권리

5. 소유되지 않고 자유로워질 권리

- 또는 그들의 권익을 위해

행동하는 보호자가 있을 권리

가 무엇인지도 알게 되고 세계 각국에서 어떤 운동들이 일어나는지 알고 있게 되어 시각이 넓어진 느낌이었다.

때로는 채식이 너무 나혼자만 하는 행위로 느껴지는데
이책을 통해 서로 이어짐을 느꼈다.
최전방에서 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급식 채식 선택권에 대해>

📌그다음에는 채식 선택권이 모두가 한 번씩 경험할 수 있 게 해 주는 것‘이라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어요. 육식이 낙 후된 거고 채식이 선진이라는 것을 보여 주는 거예요. ’여러분 한번 해 보세요. 당신의 급이 올라간답니다‘ 이렇게요. 그렇잖 아도 윤리가 너무 많은데 이론이나 윤리를 파고들면 사람들 이 피로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 그러니까 사람들한테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면 저는 뭐든 다 이용했으면 좋겠고, 대중적으로 팔았으면 좋겠어요.

📌 사람들이 음식 뒤에 동물의 도살이 있다는 건 다 알잖아요. 단적 으로 2020년 여름 집중 호우 때 비를 피해 지붕이나 산 중턱의 절 로 도망친 소들을 보며 수많은 사람들이 간절히 구조 요청을 보 내는 등 감정적으로 많이 연결됐단 인상을 받았거든요. 이후 공 개된 기사를 보니 그때 구조된 소가 일주일도 안 돼 도살됐다고 하더라고요. 또 한국에서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운동을 할 때마다
"너희는 소나 돼지도 안 먹냐'고 꼭 반문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런 반응을 보면 미약하게나마 동등성에 대한 개념은 가지고 있 는 것 같은데, 왜 결정적으로 실천으로는 이어지지 못할까 싶더 라고요.
가능성이 없어 보이니까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만 생각을 하 게 되면 그렇게 되는 것 같기도 해요. 피난하고 있는 소를 구 조하는 건 맞지만 '가축'의 운명 자체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 하니까요. 지금 당장의 현실이 문제를 받쳐 줄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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