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도끼다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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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도 많이 봤고 입소문도 많이 봤다 이제 읽어야할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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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으로 리드하라 - 세상을 지배하는 0.1퍼센트의 인문고전 독서법
이지성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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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고전이란 분야의 소양을 조금이나마 다졌던 책이었어요 더불어 많은 읽을거리의 책들도 얻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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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범 1 - 개정판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25
미야베 미유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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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여사님의 대표작 하면 역시 모방범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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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을 건너는 8가지 이야기 - 정유정, 박범신, 이기호, 김별아, 박형서, 고정욱, 함정임, 김홍신, 그들의 스무 살을 만나다
정윤희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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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을 지나와 20대를 마감하는 언저리에 서 있는 지금, 지나온 20살을 돌아보면 뭐 특별할 것 없는 시기를 보냈던 것 같다.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며 나중에 뭐해 먹고 살지란 고민은 갓 20살이 아닌 지금 고민하는 문제 중에 하나니까..온전히 나 자신을 사랑하기란 쉽지 않은 일 중에 하나인 것 같다. 20대 초반에서 중반에 이르기까지 초라하고 볼품없게만 나를 느꼈던 것 같다. 물론 20대를 마감하려는 언저리의 나를 지금 그리 자랑스럽고 당당하게 여기도 있지 않다는 사실도 여전하긴하다.

20살은 상처 받기 쉬운 때이기도 하지만 그때는 상처받는것도 모르고 앞을 향해 열심히 내달렸던 것 같다. 몸이 아무리 긁히고 상처투성이가 된다해도 손에 잡히는 작은 결과물에 기뻐하고 신나했던 것 같다. 그때는 꿈꾸는대로 당장 이뤄지지 않아도 꿈꾸는 그 동안은 한없이 충만하고 기뻤다.

책은 8인 작가가 겪은 20살을 여지없이 담담하게 써내려가고 있다. 8인 작가가 던지는 여러가지 메시지 중에서도 박범신 작가의 이 말이 기억에 남는다. "우리는 빨대와 깔대기 구조에서 살고 있어,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평생 누가 명령하는지도 모르고 높은 곳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빨대 빨리고 살다가 인생이 끝나버리지." 이 글귀는 읽는 순간 아차했다. 내가 주체가 되어 사는 주도적인 삶이 아닌 누가 시키는 일만 주구장창 하다가 어느새 끝이 보이는 삶을 보게 된다면 얼마나 암담할까 얼마나 무너져 내리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빨대 빨리다가 쥐도새도 모르게 마감하는 인생을 살다가 가는 것은 얼마나 허망할까 그 생각이 문득 뇌리를 스치는 것이었다. 누구에게 얹혀 가고 끌려가는 인생이 아닌 온전히 나자신을 찾고 주체성을 가지면서 살아가는 인생을 만들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팔팔하고 꿈많던 20대를 지나 곧 30대를 바라보는 지금의 나는 현실이 팍팍하고 주머니 속 사정이 아무리 얄팍하다 해도 꿈의 끈을 놓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당장에 결과물이 보이지 않더라도 조금씩이라도 한 걸음씩 앞을 향해 걷다보면 꿈이란 존재가 언젠간 내 품에 가득 들어와 있지 않을까? 빨대와 깔대기 같은 현실을 벗어나서 내가 빨리는 것도 남을 빨아대는 것도 아닌 빨대와 깔대기의 구조를 탈퇴하는 삶을 살아가는 나를 꿈꾸며 오늘도 미래를 향해 한 발자국 걸어가는 뚜벅이 같은 삶을 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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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사업가입니까 - 창업 전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질문들
캐럴 로스 지음, 유정식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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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당장 이 책을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책 표지에 이런 의미심장한 어구가 나타난다. '사업의 승패는 이미 시작 전 결정된다.'

책을 읽으면서 거듭 강조되는 말들은 사업에 대한 여러가지 리스크들을 감당할 자신이 있다면 시작해라였다. 소규모로 시작하든 대규모로 시작하든 처음과 끝 모든 상황에서 모든 책임은 결국 CEO 자신에게만 주어진, 감당해야할 과제이고 숙제였다. 
 
 먼저 기업에 입사하여 직원으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특권을 버리고 본인 사업체를 시작한다면 본인이 누릴 특권을 모두 고용하는 직원들에게 제공해야 할 복리후생비로 뒤바뀐다는 것이다. 그만큼 사업은 기업체에 고용됨으로써 얻게 되는 이득을 모두 버린채 고용주로서의 책임과 의무가 동반되는 아주 어렵고 힘든 길의 시작임은 책은 알려준다. 진짜 꼼꼼한 사업 계획서와 충분한 자금이 베이스로 깔리고 그 밖에 모든 세무, 회계 등 돈의 흐름이 잘 계획되고 실행된다 하여도 여기저기 깔린 리스크에 대처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닐것이라는 현실도 상세히 가르쳐주고 있다. 더불어 현실적으로 기본적인 사업계획을 세우는 일부터 만만치 않음을 책은 여실히 보여준다. 

 어쩌다 나오는 TV에서 보여주는 성공 스토리속 인물들이 본인도 될 수 있다는 롤모델로 무조건 삼을 수 있다는 착각도 버리는게 낫다고 저자는 말한다. 숨겨진 속사정도 모르고 번지르한 겉에 속아 넘어갈수도 있으니 말이다. 

 저자는 각 장마다 엄청난 리스크들에 대해 설명하고 거듭 당신이 사업가로 이 리스크들을 모두 감수하면서도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겠냐는 질문을 여지없이 던진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구냐는 옜속담도 있지만, 너무 많은 구더기들이 장을 망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책은 담고 있다. 책에서 각 파트별로 던지는 마무리장의 테스트를 기본으로 합격점에 도달하고 나서도 고민과 고민을 거듭하여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구더기들로 사업만 망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인생까지 갉아먹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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