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9세 8 - 전설의 해골 숲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지음,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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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9세를 허니에듀 밴드 서평 도서로 만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8권이 출간되었네요. 이번 시리즈도 표지와 제목 모두 흥미를 끄네요. 빨리 읽어보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요.

아이는 책이 도착하자마자 할 일을 미뤄두고 찰리 9세 책부터 단숨에 읽네요. 7권을 다 읽고나서 바로 8권을 기다렸던터라 이번 시리즈도 기대가 컸네요.

이번 이야기는 아이들이 여름캠프를 가서 겪는 일이에요. 아이들이 해골 숲 근처로 여름캠프를 떠나서 조 별로 맡은 일을 하다가 푸유가 있는 조가 모두 병원에 입원하게 되요.

 

도도탐험대의 친구들은 푸유와 다른 친구들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 캠프를 잠시 이탈하게 되고 도착한 병원에서 친구들의 기괴한 모습을 보게 되요. 하지만 그곳에서 푸유는 찾을 수가 없었네요. 푸유는 상태가 심각해서 격리되어 있었고 의사 선생님에 의해 병원을 나온 친구들은 어딘가로 끌려가는 푸유를 보고 그를 뒤쫓게 되요.

 

푸유를 뒤쫓던 친구들은 비밀 정원과 순환 미궁을 어렵사리 통과하지만 설상가상으로 식인 쥐를 만나게 되요. 다행히 동굴을 발견해 숨지만 아이들을 추격하는 식인 쥐에 이어 뱀 무리까지 만나게 되요. 식인쥐와 뱀들을 대결하게 하고 아이들은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그마저도 녹록치 않네요. 아이들의 최대 위기 순간 어디선가 들려오는 피리 소리에 의해 아이들은 위기를 벗어나게 되요.

 

 

 

 

피리 소리의 주인공은 해골 숲 안 비밀스러운 마을인 도원향에 사는 할아버지였고 도도 탐험대는 할아버지를 따라 도원향에 가고 그곳에서 할아버지의 손녀 샤오윈도 만나게 되요. 그곳에서 열린 파티에서 할아버지가 권한 하늘이 내린 술을 마신 도도 탐험대는 취하게 되고 찰리와 도도에 의해 정신을 차리지만 팅팅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게 되요.

도도 탐험대는 팅팅을 찾아나서고 그 과정에서 푸유는 다시 한 번 초록 괴물로 변하고 도도 탐험대는 정신없이 도망치게 되네요.

과연 아이들은 무사히 팅팅을 구하고 괴물이 되버린 푸유를 원래 상태로 되돌리고 해골 숲을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아이는 이 책을 읽고 다른 시리즈에 비해 심리적으로 무서웠고 위험에 빠진 친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도도 탐험대의 모습이 너무 멋있었고 물병자리 여신의 전설이 계속해서 머릿 속에 맴돈다고 하네요.

저도 이번 편은 분위기가 너무 스산해서 읽는 내내 도대체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도무지 예측이 되지 않아서 더 스릴 넘쳤네요. 도도 탐험대의 모험도 역시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서 더 재미있었고요.

9권이 출시 예정이라는데 또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벌써부터 너무 기다려지고 궁금하네요.

찰리 9세의 매 시리즈는 진행될수록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되서 작가의 상상력에 정말 경의를 표하게 되네요. 이렇게 진행되던 찰리 9세 시리즈가 끝나면 제 삶의 즐거움 하나가 사라지는 것 같을 거에요. 9권도 빨리 만나보고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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