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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다 컸어요 ㅣ 마음나누기 16
카트린 르블랑 지음, 에브 타를레 그림, 백승연 옮김 / 아라미 / 2018년 6월
평점 :
4살 둘째가 항상 입에 달고 사는 말이 '나도 다 컸어요'에요. 그래서 무슨 일이든 자기가 하려고 하고 그 일을 하고 나서는 나는 다 커서 이제 다 할 수 있어요 라고 말하네요. 아이가 항상 하는 말과 같은 제목의 책을 허니에듀 밴드를 통해서 서평도서로 받게 되었어요.
이 책의 출판사는 처음 들어보는 곳이라 생소하지만 순우리말이라고 하네요. 아라미는 순우리말인 아람치의 뜻을 살려 만든 말이래요. 아람치는 '온전히 자기 것이 된 것'이라는 뜻이에요. 아라미 출판사는 이런 뜻을 살려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서 감성과 지혜를 참 자기 것이 되도록 돕겠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네요. 그래서 출판사 이름을 볼 때마다 가슴이 참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