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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닥다리 일본어는 가라!
김지룡 외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우선 일본어 한자나, 문법 어휘등을 익힌다는 생각보단 자연스러운 회화의 리듬을 익히고 싶어서 고민끝에 골랐던 책이다. 많은 사람들의 리뷰를 읽어보고 고른 책이여서 그런지 만족했다.
대학생들이 쓰는 일상언어라는 점도 맘에들고 딱딱한 책이면 공부하면서 봐야한다는 압박감에 쉽게 질리고 포기해버리고 마는데, 이 책은 전체적인 내용이 재밌어서 그점이 가장 좋았다.
또 단어나 표현도 주의해야하는 점, 한국인이 잘못쓰기쉬운것들도 중간중간 나와있어서 그거 읽는 재미도 의외로 쏠쏠하고- 그냥 옆에 있을때마다 펴보며 읽게되는 그런책이다.
테이프의 발음도 꽤 괜찮은편이고 드라마와 비슷한 분위기로 테이프도 질리지않고 재밌게 들을수있었다. 아! 그리고 책의 디자인이나 구성도 상당히 괜찮은 책이다. 암튼 이 책 한권으로 일본어를 어떻게 해보겠다; 이런생각은 무리겠지만 여러 책을 함께 보면서 회화적인 부분을 특히 익히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해주고싶다. 일단 일본어라는것이 흥미를 붙이면 빨리 실력이 늘기때문에 배우면서 흥미를 잃지않는것이 중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