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공부에 미쳐라 - 부와 성공에 직결되는 공부법 50
나카지마 다카시 지음, 김활란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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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공부에 미쳐라> 이 책을 접하고는, 

현재 20대이며 또 지금 공부를 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는 나를 위한 책이라고 생각이 되었다.그래서 망설임 없이 구입을 하게 되었는데 , 전체적인 느낌은 제목이 주는 강렬함에 비해 실망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책이 끝날때까지 내내 강렬하게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당장 공부를 시작할 것을 주장한다. 하지만 대부분 이 책을 사보는 독자들은 이미 공부를 해야한다는 사실은 너무도 당연하게 알고 있다. 단지 게으른 자신을 채찍질 해주거나, 20대에 공부를 함에 있어서 어떠한 Tip같은것을 얻기위해서 사본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랬으니까) 그런데 이 책에는 그런것이 충분하지 않았다. 읽는 내내 거의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어있어 뒤로 갈수록 지루해졌으며 충분히 맞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읽으면서 나는 조금 열받았다=ㅂ=;

컴퓨터도 잘해야하고 영어는 물론이며 제2외국어 하나더 해야하고 말하기를 잘해야하며 호감이 있어야하며 이것까지 갖고 있는 사람은 너무 많으니까 또 전문적인 자격증을 갖는게 좋다고 한다. 맞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자꾸 스페셜리스트가 되는것만으로는 부족하니 제너럴리스트가되어야만 한다고 저자는 주장하고 있다. 근데 별로 많이 와닿지는 않았다. 오히려 너무 아는내용을 자꾸 반복적으로 얘기하니까 읽다가 화가났다; 

모르겠다. 다른 입장에 놓인 사람들은 재밌게 읽었을지. 하지만 나는 같이 산 여러책들중에서 가장 별로였다. 자기계발서류를 좋아하고 뻔한 얘기라도 내가 자기반성할수 있다면 재밌게 읽는 편인데 이 책은 있으면 읽어보겠지만 굳이 사서 보는건 ...

저자가 주장하고 있는 책의 주제는 아주 잘 전달됐으니 나쁘다고도 할 수 없겠지만...

내가 더 사회생활을 한 뒤에 이 책을 읽어본다면 혹시 좋았던 책을 못알아 봤다고 생각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암튼 나중에 다시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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