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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 열여섯 마리 고양이와 다섯 인간의 유쾌한 동거
이용한 글.사진 / 예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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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 대한 주위의 시선이 더 좋아졌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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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과 함께 바비큐 파티를
오다이 히로아키 지음, 박혜령 옮김 / 위너스북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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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원과 함께 바비큐 파티를이란 제목만 보고서 어떤 회사일지 조금은 파격적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되었다. 사실 그렇게 예상하고서 읽기 시작했는데, 바비큐파티를 비롯한 복지적인 면의 회사의 모습보다 미야코다건설 호다이 사장의 가치관과 열정이 일반적인 조직의 오너와 달리 정말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바비큐파티를 먼저 예로 보면 단순히 먹고 즐기는 휴식 차원의 시간이 아닐까 생각할 수 있지만, 주1회 1시간 1만엔 예산이라는 규칙 안에서 상호간에 커뮤니케이션과 결속력을 강화하고 즐거우면서 보다 가치있는 시간으로 만들어가는 데 호다이 사장의 리더로서 수평적인 마인드가 정말 돋보였다. 바비큐파티와 같은 제안을 먼저 한다는 것도 파격적이지만, 그것을 직접 구체화하는 데에 있어 아래에 명령만 하고 간섭하기보다 먼저 오랜시간 고민하고 규칙과 목표를 솔선수범해서 만들고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실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있다. 사실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 이상의 감동을 준다는 이상적인 목표도 조직 안에서 먼저 행복과 즐거움을 직원들이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호다이 사장의 계속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그저 형식적인 구호로만 끝났을 것이다. 호다이 사장이 얘기하는 시행착오 과정에서 나온 일화를 통해 보더라도 그것을 일관되게 직접 실천하는 자세가 보통 회사들에 시사해주는 바도 크고, 경영자나 리더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 거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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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IFRS 공부하라 경제에 통하는 책 9
지현미.최은실 지음 / 한빛비즈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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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부터 새로이 적용되는 국제회계기준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는 책이다. 아무래도,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 보니, 국제회계기준과 관련하여 최근까지 시중에 나온 도서들을 여러 권 봤는데, 새로이 변화되는 부분에만 초점을 두고 나열식으로 기재된 다른 책들보다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데 있어 더 좋은 책인 거 같다.

 1장에서 먼저 국제회계기준의 도입배경과 유럽,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의 변화 추이 등을 보여주는데, 새로운 제도에 따른 변화와 영향을 이해하는 데 앞서 알고 싶었던 내용을 이 책에서는 잘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국제회계기준으로 바뀌면서 그와 맞물려 세법에 미치는 영향과 개정방향도 중간에 나와있어 실무에 연결지어 생각해볼 수 있는 점도 좋았고, IFRS를 조기적용한 우리나라 기업들의 현황과 재무제표 샘플을 통해 적용 전후의 차이도 볼 수 있고, 관련 신문기사 등도 참고하기에 좋은 내용들이 많았다. 

 하지만, 관련 업무를 하고 있지만, 3,4부 내용 중에선 사실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가기에 어려운 부분들도 꽤 있었다. 기본적인 회계용어에 대한 지식이 없는 독자가 본다면 대략적인 변화 외에 이해하기에 조금 어려울 거란 생각도 든다. 그럼에도 다른 IFRS 관련 도서들과 비교해 국제회계기준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기에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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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전쟁, 한국경제의 기회와 위험 - 잘못된 5대 금융상식과 5대 금융명제
신장섭 지음 / 청림출판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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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불어닥친 전세계적 금융위기 이후 지금 시점에서, 과연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회복이 잘 되고 있긴 한 걸까? 그리고, 금융위기에 대한 처방전이 근본적인 문제를 바로잡는 방향으로 가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이따금씩 들곤 한다.

이런 생각의 일부이긴 하겠지만, 이 책을 통해 두리뭉실하게 의문을 갖고 있었던 부분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고, 한편으론 글로벌 스탠다드라는 이름 아래 이중적인 잣대를 취하는 탐욕스런 실체의 모습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근래에 있었던 글로벌 위기는 물론, 90년대 중반 아시아 금융위기를 비롯해 중남미 등 신흥국들의 외환위기를 전반적으로 모두 살펴보면서, 기존의 일반적인 통념과 주도권을 틀어쥐고 있는 중심국의 잣대가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 구체적인 사례들을 예로 들어가면서 말해주기에 실제적으로 더 와닿고,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외환위기에 취약한 구조적인 문제점에 대해 좀 더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늘상 상식으로 강조되어 왔던 펀더멘틀론의 허구성, 그리고 건전한 성장을 돕는다는 명목아래 강요해온 IMF프로그램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외환시장 자유화를 통한 무분별한 투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계속 안고 가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중용의 패러다임에 관한 내용들은 충분히 귀기울일만한 얘기들이라 생각하고, 실제로 정책을 다루는 분들 입장에서도 관심을 갖고 논의하고, 다뤘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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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오블라디 오블라다 - 뜨겁게 사랑하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 시대 싱글들의 행복 주문
박진진 지음 / 은행나무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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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두번째 책이 언제 나오나 기다리던 터였는데, 우연찮게 운 좋게도 자주가는 서점 신간코너에서 딱 발견하고선 무척이나 반가운 마음에 집어들었다.


사실 처음엔 어떤 내용일까 하는 궁금증 보다도 작년에 읽었던 연애 오프 더 레코드 의 연장선상에서 일단 저자의 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읽기 시작했다. 전작과 비교해 주가 되는 이야기는 다르지만, 읽는 내내 싱글 여성으로의 홀로서기에 관한 얘기들 속에서 남자인 나도 많은 부분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읽어나갔다. 지방에서 가족들과 줄곧 함께 지내다가 직장생활하면서 홀로 서울로 올라와 살고 있는 나로서는 중간중간 경험담 안의 에피소드들이 마치 내가 겪었던 이야기와 느낌이 그대로 다가올 때도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특별히 느껴지는 개인적 느낌은 저자의 필체가 아주 흡인력 있게 다가온다는 점이다. 아마도 그런 이유에서 그런지 저자의 경험담이나 그리고 그중에서 김에 얽힌 추억이나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방법 등에 나오는 에피소드들이 정말 재밌었고, 또한 전체적으로 솔직담백하고 시원하게 얘기하면서도 이건 이렇다 단정짓듯이 가르치지 않는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시중에 보면 자기 경험담에 기초해서 독설하듯히 훈계하고 가르치는 책들도 베스트셀러로 있는데, 사실 그런 책을 보면 그렇게 얘기해서 정신 바짝차리라고 하는 의미보다 자기 잘 난척 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고 그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그런 거 같다.
  

 이렇게 유쾌하게 쉬지 않고 읽은 책이 얼마만인지, 가까운 데 두고 이따금씩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 그리고, 주위에 이 책이 필요할 듯한 여럿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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