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에 아들놈이 가문 버리고 가출 했으면 잡아 와야지 딸 남장시키는게 이해가 안됐다. 그래야 소설이 전개 되기는 하겠지만 특별한 이유없이 예인이 좋다고 뛰쳐 나간 아들놈을 저 시대에 그냥 둔다? 그래서 딸을 남장시킨다? 기군망상죄로 가문이 풍비박산 나고 3족은 멸할 대죈데? 집안이 힘 없는 시시껄렁한 곳도 아니고 나름 장군집안인데? 싶었다.2권부터 갑자기 급발진하고 3권도.... 여주 남장한 사실 자체가 엄청난 비밀인데 그걸 제나라 황자한테 홀랑 말하는 것 자체가 좀 당황스러웠고 여주 부모님이 약간 답 없다 싶은 행동들을 한 이유도 말해주는데 그것도 ??? + 합리화 장난 아닌데 싶었다. 그리고 너무 해피엔딩을 만들려고 하셔서 대부분 커플로 이어지는데 진짜 은고랑 유희공주는 오바아닌가 싶고........ 뭐 그랬다.... 다시 읽지는 않을 것 같다.주인공들은 그냥 그랬는데 웅이랑 살구는 귀엽고 야귀도 소소하게 웃긴 매력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