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의 보스 - 천재들을 지휘하는 10가지 법칙
로버트 흐로마스.크리스토퍼 흐로마스 지음, 박종성 옮김 / 더난출판사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제목 : 아인슈타인의 보스-천재들을 지휘하는 10가지 법칙
◆지은이 : 로버트 흐로마스, 크리스토퍼 흐로마스
◆출판사 : 더난출판
◆리뷰/서평내용 :

글쓴이가 생각하는 천재들을 다스리는 10가지 법칙은 이렇다.


법칙 1_ 거울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천재 리더십의 첫 번째 법칙은 리더가 자신은 천재가 아님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와 일하는 천재들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 천재들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리더가 자기 평가에 엄격해야 한다. 리더가 스스로를 속일 경우 그 순간 리더로서의 성장은 멈추게 된다.

법칙 2_ 길에서 비켜서라
천재가 성공으로 가는 길에서 만나게 되는 가장 큰 장애물은 리더 자신일 수 있다. 천재를 기차에, 그의 사고 프로세스를 철로에 비유해보자. 철로 위에 리더가 서 있다면 기차는 리더를 치든가 아니면 리더 때문에 탈선할 것이다. 대부분의 리더들은 자신이 프로젝트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리더가 지나치게 관여하면 천재들의 창의성을 제약할 수 있다.

법칙 3_ 입 다물고 들어라
천재들이 가는 길에서 효과적으로 비켜주는 방법은 그들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다. 리더가 입 다물고 들을 때 천재들은 팀의 창조 엔진이 될 수 있고 이는 팀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진다. 천재들의 말을 들어준다는 것은 그들의 머리를 인정한다는 뜻이며 조직과 그들 사이에 가교를 놓는 일이다.

법칙 4_ 바윗돌을 뒤집어라
우리는 사적인 생각이나 계획을 숨기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런 본심은 정원석 아래 꿈틀거리는 벌레와 같다. 이런 사적인 생각이 꿍꿍이 속셈으로 비치지 않도록 바윗돌을 뒤집어 모두가 그 아래에 있는 벌레를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리더의 생각과 행동에 전혀 불일치가 없음을 팀에게 알려야 한다.

법칙 5_ 연금술은 화학을 능가한다
상호 보완적인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팀은 예측 가능한 화학에 비유될 수 있다. 투입된 만큼 산출이 나오고 산출량은 정확히 예측된다. 그런데 화학 수준으로는 탁월하게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팀을 만들 수 없다. 천재들로 구성된 최고의 팀은 모든 위계가 사라진 비선형 조직이며 마치 연금술처럼 그 안에서 예측 불가능한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난다.

법칙 6_ 과거는 미래의 진리가 아니다
리더는 무의식중에 좋은 혹은 나쁜 과거의 경험에 사로잡힐 수 있다. 우리의 감정은 특정한 기억에 더 큰 비중을 두기 때문이다. 좋은 리더는 의사 결정을 할 때 데이터를 활용한다. 더 좋은 리더는 옳은 데이터 즉, 편향되지 않은 분석적인 데이터를 의사 결정 과정에 반영한다.

법칙 7_ 다람쥐를 무시하라
천재들은 핵심 과제와는 무관한 사소하고 흥미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순간 거기에 정신이 팔린다. 그들의 머릿속에선 언제나 기발한 아이디어가 넘친다. 그중 다수가 핵심 과제와는 동떨어지거나 실행 불가능한 것이지만 어떤 것은 대단한 가치를 갖고 있기도 하다. 좋은 리더는 어떤 다람쥐를 쫓아야 할지를 현명하게 선택해줘야 한다.

법칙 8_ 머리와 가슴을 조화시켜라
천재는 차갑고 감정이 없을 것이라는 가정에서 종종 컴퓨터에 비유된다. 하지만 대개의 천재들은 마음이 시키는 일에서만 성과를 낸다. 그들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로 감정에 사로잡히기도 하고 휘둘리기도 한다. 머리와 가슴이 일치할 때 천재들은 전력을 다해 문제 해결에 매달릴 수 있다.

법칙 9_ 문제로 천재를 유혹하라
천재들을 밀어붙여 강제로 방향을 바꾸도록 만드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위대한 리더는 천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저항할 생각조차 못한 채 목표를 향해 돌진하도록 만드는 사람이다. 천재들이란 스스로 어떤 문제에 매혹되면 그것을 풀기 위해 굉장한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법칙 10_ 위기와 제휴하라
천재들을 통솔함에 있어 위기란 일상사와 같다. 천재들은 본디 무언가를 부수는 속성을 갖고 있다. 천재들을 지휘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을 다스려야 한다. 리더가 위기 때마다 무력해진다면 휘하의 천재들 또한 위기 때마다 집중력을 잃을 것이다.

 
 
 
다음은 책에서 나온 말들을 적어보았다.


 
 강요하거나 협박하는 것으로는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없다는 사실이었다. - 28p


 리더는 개인적 경력이나 흥미의 증진이 아닌 회사 전체에 이익이 되는 쪽으로 일을 하게끔 천재들의 동기를 유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53p


 천재들을 지휘하는 리더는 성공을 거둘 수 있는 환경을 창조하는 사람임을 알아야 한다, - 55p


 천재가 가는 길에서 비켜서라. 천재들이 가는 길에서 효과적으로 비켜주는 한 가지 방법은 그들의 말을 많이 들어주는 것이다. - 67~68p


 리더의 생각과 행동에 전혀 불일치가 없음을 팀으로 하여금 알게 해야 하는 것이다. - 68p


 좋은 리더라면 어떤 다람쥐를 쫓아야 할지를 현명하게 선택해줘야 한다. - 71p


 성장과 개선을 위한 밑바탕은 천재가 아닌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는데 있다. - 79p


 사소한 일까지 자신과 논의해줄 것을 고집하는 리더는 프로젝트 진행을 막는 병목이 된다. - 113p


 상대방이 말을 끝내기도 전에 무슨 대답을 할까를 생각한다면 경청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다. - 141p


 화자의 말을 다시 한 번 들려주거나 질문을 하면서 피드백한다. 이러한 방법은 대화 속으로 깊이 끌어들이는 작용을 한다.  절대 화자의 말을 끊어서는 안된다. 침묵은 금이다. - 146~147p


 성공적인 팀을 만들려면 리더는 정교한 자기 평가를 통해 자신에게 부족한 기술과 경험이 무엇인지, 자신과 다른 개성이란 어떤 것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리더는 자신과 반대의 성향을 가진 팀을 만들 필요가 있다. - 197~198p


 의사 결정은 그것이 리더나 팀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는가보다는 그 결정의 방향이 팀의 목표 달성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를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 의사 결정시 반대자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반드시 반대 의견을 듣되, 그로 인한 불쾌감을 드러내서는 안 된다. - 224~225p




 모두 개인적으로 추린 문장이다.
 위 문장들은 꼭 리더의 위치가 아니더라도 사람을 상대하는데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서 작성해보았다. 본 책은 천재 직원을 둔 리더의 입장에서 부하를 어떻게 다룰지 정리한 책이지만, 위 문장들은 꼭 그 대상이 천재가 아니더라도 필요한 상대법이라고 생각하여 올려본다.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 혹은 회사 내 책임자, 대학생이라면 아주 대표적인 조별과제가 있다. 프로젝트를 이끌어나갈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특히 자신이 관리자의 위치에 있다면 이 책이 아주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번만 읽는다고 책에 나온 내용들이 행동으로 옮겨지는 것은 쉽지 않다. 여러 번 읽으며 책에 나온 행동들을 실천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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