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아라리요 - 우리 민속 얘기 좀 들려주세요 2
호원희 지음, 이관수 그림 / 길벗스쿨 / 2006년 7월
평점 :
품절


우륵 박물관이 시댁에서 얼마 멀지 않아 자주 들리곤 했다..

그래서인지, 가야금, 장구...등 몇몇 악기는 곧잘 이름이 나오곤 하던 녀석들이

이 책을 접하고는 "와~와~!!"하고 연발을 내었던 책이다.. ^^

 



책을 큰애랑 작은애에게 주자,

'"와~! 장구다가 툭~" 나온다.. ^^

 

 



정말.. 목차만 봐도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없다..

다량의 단편의 역사책을 뗑강~ 한 묶음으로 옮겨 놓은 것 같다.. ^^

첫째마당과 두째마당으로 나뉘는데,

첫째마당엔.. 다듬이소리, 아리랑, 피리, 거문고,판소리,전래동요로 엮여져 있다..

두째마당엔.. 처용무, 강강술래,농악, 탈춤,씨름, 검무로 엮여져 있다..

 

 



아리랑을 보더니, 아리랑~ 아리랑~ 하고 노래도 나온다..

 



그런데, 뒷편의 아리랑을 보더니, "엄마 왜 다른 아리랑이에요?" 하고 묻는 녀셕..

역시.. 책을 읽히는 보람이 나탄난다.. ^^

동화로 풀어나가는 아리랑~ 애들에겐 너무 신기하고 재미나는지,

옆에서 찰싹 붙어서 떨어질 줄 모른다.. ㅎ

 

 



이 책이 매력적인건.. 정말 실물을 보지 않아도,

꼬마들도 가늠케 하는 실물사진이랑,

또.. 저렇게 한복을 입고 저렇게 사용하는 구나!!라고..느끼게끔 해주는 책이다.. 

 

 



민요파트를 보면, 김홍도의 -논갈이-가 실려있다..

여기서도 애들에게 한번 짚어줄수 있는 교과서 같은 좋은 책이다..

별 5개 ^^  

 



곳곳에 실물사진이랑, 민속그림이 그려져 있어 두가지를 짚어 줄수 있다..

 

  



우륵 박물관에 가면 거문고랑, 가야금을 자주 봐서인지,

거문고가 먼저 눈에 들어 오나 보다.. ^^

 



역시.. 책을 보더니, "엄마 시골가요" 라고 하는 녀셕.. ㅎ

곧바로.. 독후활동이 이루어진 책이었다..

 



"엄마, 빨리 개학 했으면 좋겠어요" 라고 하는 녀석.. ^^

이유를 묻자, 친구들에게 없는 이책을 얼른 보여주고 싶단다..ㅎㅎ

 

이책은 큰애 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재미를 쏠쏠 안겨준 책이다.. ^^

아리랑이나 피리, 거문고,처용무 등등... 이야기로 솔솔~ 재미나게 풀어놓은책이다..

역사책처럼.. 그리만 그려져 있다면,

반응들이 시큰둥 했을껀데, 아리랑을 얘기로 들려줬을 때의 반응은 정말 대박이었다..ㅎ

여러권의 교과서를 재미난 동화책으로 풀어 놓은 책..

정말.. 초등학생이 둔 엄마라면 아이에겐 필독서 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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