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읽는 삼국유사 1 - 재미로 읽고 가슴으로 느끼는 살아 있는 역사 여행
장광일 글, 드림아이 그림, 이수광 감수 / 태동출판사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만화로 읽는 삼국유사, 삼국사기라서

아이가 무척 쉽게 읽었어요..

3학년인 우리 딸은 역사라면 너무 싫어해서

아직 역사책을 못 읽었는대

이책은 만화형식이라서 쉽게 읽어 나갔어요..

내용이 상당히 깊이가 있어서 좋았구요..

 다 읽더니 이건 더 읽고 싶어하더라구요..

이 책은 역사 시작해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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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갈릴레이 - 망원경 까탈이의 뱅글뱅글 지동설 이야기 반가워요! 과학 이야기 3
장수하늘소 지음, 송진욱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반가워요 시리즈는 처음 접해 보네요. 어려워하는  과학을 친근하고 부드러운 동화 형식을 사용해서 갈릴레이의 삶과 그의 과학적 발견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천체 관측소에 있는 천체 망원경 까탈이가 와 갈릴레오 망원경이라 불리우는 굴절식 광학 망원경인 할아버지 망원경을 만나 시간여행을 떠나면서 이야기는 전개 됩니다.

시간의 역순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방식이 특이했어요.

첫번째 여행은 할아버지 망원경이 갈릴레이를 그리워하며 갈릴레이 시대로 여행을 떠납니다. 종교 재판 앞에서 자신의 연구 결과를 거짓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갈릴레이.. 그리고 그 유명한 "그래도 지구는 돈다"..

두번째 여행은 망원경을 통해 달을 관찰하고 목성의 위성 관찰을 통해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닐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번재 여행은 갈릴레이가 연구하던 모습을 보여줍니다.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진자의 동시성 원리를 발견합니다.

네번째 여행은 피사의 사탑에서 행해졌던 실험을 보여줍니다. 공기의 저항에 의해 속도가 다를 수 있으며 진공 상태에서는 똑같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다섯번째 여행은 지동설을 주장했던 여러 과학자들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여섯번째 여행은 갈릴레이의 제자들과 근대 과학자들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시간 여행을 할때마다 사진과 부연설명이 있어 더 자세하게 알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직 3학년인 딸아이는 내용이 조금 어렵다고 말하더군요. 학년이 올라가서 새로 읽으면 아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거 같아요. 그래도 이 책이후로 우주에 관련된 책을 읽는 걸 보면 우주에 관심에 갖게 되었나봐요.

과학 어렵다고만 생각하는대 이렇게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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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움, 온전한 사랑의 시작 휴먼스토리즈 1
주경희 지음, 이형진 그림 / 웅진씽크하우스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가수 이상우씨가 인간극장에 나왔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지만

내용은 보지 못했다. '돋움'이 이상우씨와 승훈이의 얘기란 걸

알았을때 무척 반가웠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서는 너무나 가슴은 아련하고 슬프면서도

기쁜... 정말 여러가지 감정을 한꺼번에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첫번째 이야기 - 해밀

승훈이의 태어나는 얘기와 발달장애를 진단 받는 내용이 있다.

특히, 승훈이가 발달장애를 진단 받았을때 아빠의 괴로와하는 행동과

엄마의 차분한 모습.

"승훈이는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보물이에요. 우리 아이라고요. 승훈이가 발달 장애아이든 아니든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중한 선물이라는 건 변함없어요.' 엄마의 단호하지만 아들을 사랑하는 이 대목은

눈물이 찔끔나오게 만들었다.

나도 저렇게 의연하게 행동할 수 있을까?

 

두번째 이야기 - 돋움

아빠와 엄마가 승훈이의 발달장애를 받아들이고 함께 노력하는 생활들의 내용이다.

똑같은 말과 행동을 수백번이고 되풀이해서 승훈이가 알때까지 반복하는 엄마.아빠.

그 중에 아빠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승훈이를 가르치는 게 아니야. 승훈이가 나를 가르치는 거지. 좀 더 선한 마음을 갖도록, 좀 더 단단한 마음을 갖도록 승훈이가 나를 이끌어 주고 있어. 그러니 승훈이야말로 나를 참사람이 되게 하는 스승 같은 아들이야. 소중한 내 보물, 우리 승훈이가 나의 스승이라고....."

이 부분을 읽었을때 정말 가슴이 저려왔다. 세상의 모든 엄마, 아빠가 저 상황에선 저렇게 해야하지 않을까?

 

세번째 이야기 - 다솜

승훈이의 아름다운 도전... 재활을 위해 시작한 수영으로 꿈나무 수영대회에도 참가하고 예선에서 2위, 본선 4위를 차지했다. 엄마. 아빠가 얼마나 승훈이가 자랑스러웠을까?

아빠가 세상을 향해 외치는 말...

"장애아는 말 그래도 장애가 있는 아이일 뿐이에요. 보통 아이들과 조금 다르게 태어났다고 해서 그들을 '비정상'이라고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장애아들도 엄연히 '정상'임을 기억해 주세요. 소아마비로 태어난 아이를 보면 그 아이가 불행할 것 같죠? 그렇지 않아요. 그 아이는 단지 불편할 뿐이거든요."

 

이 책을 읽으면서 장애아를 보는 시각을 달리해야 겠다는 반성을 했다. 그들은 비정상이 아니라 단지 불편할 뿐이라는 것을..

 

그리고, 내 아이들에게도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 항상 나를 너무 사랑해주는 우리 아들, 딸..... 나도 너희들 아주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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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주는 엄마 -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육아 코칭
이와이 도시노리, 시도 후지코 지음 / 파프리카(교문사)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이제까지 나는 아이의 말에 얼마나 귀를 기울여 주었을까?

아이의 말을 들어주지 보다는 나의 생각이나 아이의 행동에 대해 지시만 한 것 같다.

듣는 다고 할때도 진심으로 마음을 다한 것이 아니라

건성으로 들었고 나의 생각만 하면서 지시할 생각만 했던 것 같다.

반성하는 마음으로 책을 폈을때 머리말에서

'당신이 문제입니다'라는 식의 단정적인 표현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돌이킬 수 없는 과거의 일로 당신의 용를 꺽지도 않는다. 대신 '당신에게는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하고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길래 용기를 가지고 읽어 보았다.

막상 실천해보면 생각한 것 보다는 훨씬 쉽다고 하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

이 책에서는 두가지 듣는 방법을 설명해 놓았는대

聽 과 聞 이다.

聽은 listen, 집중해서 의식적,적극적, 능동적으로 듣는다.

聞은 hear, 집중하지 않고 무의식적, 소극적, 수동적으로 듣는다.

이제까지 나의 듣기는 聞 이었다.

그렀다면 聽을 바르게 하려면 다음 세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말하고 싶은 유혹을 이겨낸다.

둘째, 상대를 잘 관찰한다.

셋째, 상대가 편안히 말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육아서 이면서 훌륭한 자기개발서란 생각이 들었다.

우리들의 아이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훌륭한 듣기가 아니겠는가!

항상 이 세가지를 염두에 두고 일상에서 아이를 대한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아이들이 당신을 힘들게 하는가?'라는 질문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네'라고 대답했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육아에 힘겨워한다니 다행스럽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하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에는 의미가 있다. 그렇기에 감정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냉정한 판단력을 키워야 하고 중요한 말을 전하고 싶을때일수록

느긋하게 마음을 열고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먼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I메시지'로 전달해 보자.

단순희 'YOU"를 'I'로 바꾸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수용하고 공감하면서 표현한다면

아이의 행동은 좋아질 것이다.

 

5장에서 제시하는 육아를 즐기자는 마음에 무척 와 닿는다.

1. 육아에 목표를 부여하자.

2. 규칙을 정하자.

3.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자.

4. 때로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자.

5. 고민은 상대와 나눌수록 줄어든다.

행복한 엄마가 되어야 아이도 행복해 질 것같다.

엄마를 생각하면 '희생'이란 단어가 먼저 떠오르지만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해야 가장 행복하지 않을까?

 

육아의 목표는 부모의 기대에 따라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자립심과 책임감 있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되어야 한다.

또한 공동체 의식을 지닌 인간으로 키우는 것이다.

마지막에 정리되어 있는 아이의 자신감을 키우는 육아 코칭 정리편은

짧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자주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좋은 육아서를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천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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