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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띠 이야기 (책 + 워크북) ㅣ 창의융합논술 전통문화 그림책 1
김학연 지음, 정경호 그림 / 이룸아이 / 2019년 2월
평점 :
품절

우리가족은 돼지띠인아빠, 개띠인 엄마,
뱀띠인 딸, 말띠인 아들로 띠가 이루어져있어요.
올해는 황금돼지의 해죠.
아빠의 해이라고 하니
7살 딸은 자기는 뱀 싫은데 왜 자기는 뱀이냐며 하는데
아이들에게 띠를 설명해주기가 애매했는데
아이들에게 좀 더 쉽고, 재밌게 설명할 수 있는 그림책
열두띠 이야기를 소개해드릴게요.
열두띠이야기
창의융합논술 전통문화 그림책
이룸아이 출판
김학연 글. 정경호 그림.
그림책과 워크북을 함께 구성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느끼며
창의성을 키우고,생각하는 힘을 넓힐 수 있도록 했어요.
그림책을 100배 활용해 볼 수 있는
창의융합논술 워크북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독후활동까지 할 수 있어요.
열두띠 동물이 생기게 된 유래가 나와있어요
그 의미를 알게해주는 설화를 바탕으로 새롭게 엮어만든 열두띠이야기!
옛날아주 먼 옛날,
하늘나라에 온 세상을 보살피는 임금님이 살고 있었어요.
동물들이 모여있는곳에서 소란한 소리가 들려서
이모습을 지켜본 임금님이
하늘나라로 동물들을 불러모았어요.
다음 해 첫날,내게 세배를 오너라
먼저 세배한 열두 동물에게 상을 주마
단 그냥 오면 안된다
사람들에게 유익한 선물을 하나씩 주고 오너라
임금님이 힘주어 말씀하셨어요.
소가 제일 먼저 인간세상으로 내려왔어요.
먼저 세배해시 가장 좋은 상을 받을려고 잔뜩 꿈에 부푼 소는
힘겹게 밭을 가는 농부를 대신해
쟁기를 메고 밭을 갈았어요.
쥐는 작은어촌에 도착해 배에 올라탔는데
배 바닥에 금이 가 물 새는걸
알리기위해 소동을 피워 어부의 목숨을 구해줘요.
호랑이는 사람들이 무서워 피하는 동물인데
어떻게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을까요?
귀신을 알아보는 호랑이는
아이등에 역신이란 나쁜 귀신을 쫓아줘요.
용은 임금님께 마을의가뭄과 소녀의기도를 전해
비를 내리게 해달라고청해서
비가 내리게 해줘요.
풀때문에 쉴틈 없는 사람들을 보고
양은 느긋하게 웃으며 풀을 먹어치워요.
풀뜯는 양을 보며 모처럼 사람들은 여유로움도 느끼네요.
도둑든 집에 개가 짖어대는 소리에
도둑을 잡게 되었어요.
12동물들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유익한 일들을 하는지
흥미롭고 재밌게 그려져있어요.
어느덧 새해가 되었어요.
맨처음 하늘나라로 출발한 동물도 소였지만
소의 등에 쥐가 몰래 타고 있었어요.
그래서 임금님 앞에 쥐가 폴짝 뛰어내려
가장 먼저 임금님께 세배를 했죠.
쥐,소, 호랑이,토끼, 용,뱀, 말, 양,원숭이,닭,개,돼지가
차례대로 임금님께 세배를 했어요.
하루를 열두번으로 나누어
임금님은 세배한 순서대로 시간을 지키는 힘을 주었어요.
일등을 한 쥐를 위해서 올해를 쥐해 정하자꾸나
동물들이 서운해하자,
시간과 마찬가지로 해도 돌아가며
너희 각자의 해가 될 수 있게 해
동물들이 모두 기뻐했어요.
왜 열두띠일까?
이야기가 다시 워크북에서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이되어 있어요.
요즘 한자공부 중인데
열두동물띠 동물들도 한자어였네요.
한자쓰기도 수록되어 있어요.
우리가족의 띠 달력을 만들어볼 수도 있어요.
이야기를 잘 들었는지~확인해볼 수 있는 퀴즈까지!
나만의 책도 만들어봐요.
창의융합논술에 대한 책이라서 더욱 더 생각해볼 수 있고, 탐구해볼 수 있는 듯 해요.
열두띠 동물 중 소가 맘에 드는지
소 가면도 만들어보았네요.
일단 아이들이 열두띠 동물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워크북이 참 맘에 드네요.
해마다 왜 동물의 이름을 붙이게 되었는지,
띠는 무엇인지, 왜 열두띠만 생기게 된 것인지,
띠의 순서는 어떻게 되는지, 각 띠 동물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로 풀어내니 더욱 쉽고 재미있게
열두띠이야기에 대해 알 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