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말 -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읽은 부모의 말은 다릅니다,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김종원 지음 / 상상아카데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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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이런 표현의 나열은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이런 제안이별로 효과가 없는 이유는 좋은 언어의 가치를 아이가 모르기 때문입니다. 정의, 배려, 용서, 사랑, 품위 등 생각만 해도 좋은 기운이느껴지는 좋은 단어를 스스로 정의하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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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의 힘 - 사유하는 어른을 위한 인문 에세이
최준영 지음 / 북바이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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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향한 물음까지. 그러한 물음을 통해 길어 올린 것이 인문학적 사유다. 여성 노숙인 강의를 통해 인문학적 사유의 또다른 면도 알게 되었다. 묻지 말아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묻지말아야 한다. 누군가의 결핍과 누군가의 상처를 덧내는 물음이라면 결코 물어서는 안 된다. 다른 방식의 소통을 고민해야 한다. 속절없이 묻는 대신 진득한 눈빛으로 말없이 오래도록 바라봐주는 것이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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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있는 서점 (루페)
개브리얼 제빈 지음, 엄일녀 옮김 / 루페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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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그리고 앨리스로 가는 페리에서, 에이제이는 마야의 대학 등록금과 구입한지 일 년도 채 되지 않은 집의 장기주택자금 대출을 어밀리아가 감당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캡틴 위긴스 스트리트를 걸어갈 즈음, 가장 가깝고 소중한 사람들을 빈털터리로 내몰게 된다면 그런 수술은 받을 수 없다고 결심이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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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있는 서점 (루페)
개브리얼 제빈 지음, 엄일녀 옮김 / 루페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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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다들 자기 안목이 높은 줄 알지만, 대부분 안 그래.
아니, 대부분의 사람들 안목은 지독히 후지다고 말하겠어. 오로지 자기네 기계, 문자 그대로 자기네 기계에만 의지해 쓰레기를읽으면서도 그 차이를 모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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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있는 서점 (루페)
개브리얼 제빈 지음, 엄일녀 옮김 / 루페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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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주인은 그녀에게 딱 맞는 책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가 되돌아오자 메리는 사라지고 없다. "손님?"
그는 혹시 메리가 돌아올지 몰라 책을 카운터 위에 놓아둔다.
메리는 바닷가에 있다. 그러나 아기는 그녀와 같이 있지 않다.
그녀는 수영팀에서 수영을 했었다. 고등학교 때 주 대회 수영챔피언에 오를 정도로 잘했다. 이날, 파도는 거칠고 물은 차고, 메리는 연습을 안 한 지 오래다.
그녀는 헤엄쳐 나간다. 등대를 지나, 되돌아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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