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물리학>의 원제는 'How to make an apple pie from scratch'. "아무것도 없는 무의 상태에서 사과파이를 만들려면,먼저 우주부터 만들어야 한다."-칼 세이건 코스모스의 저자 칼 세이건의 말 위에 쓰여진 책,칼 세이건의 바통을 이어받은 물리학자.코스모스를 통해 만난 칼 세이건은 별을 많이 봐서 그런가참 낭만적인 과학자라고 생각했다.그런데 해리 클리프도 그에 못지 않다. 정말로 '다정하다'..가장 작은 것을 알아내기 위해서가장 광활한 것에 다가가야 한다는 것이아이러니하면서도 신비롭다.원자 그리고 우주. 188p 우리 몸을 구성하는 원자는 수십억 년 전에 별의 내부에서 만들어졌다. 코스모스에서도 이 부분에서 멈춰내 마음을 안드로메다로 보냈었는데,역시나 이 문구에서 멈춰버렸다. 낭만적이기도 하면서모든 것은 하나의 근원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것에경이로움을 느낀다..한 번의 독서로 내용을 다 이해한다는 것은 (내게는) 있을 수 없는 일.그렇지만 고딩 때 이별을 고해버린 과학과어색하게나마 눈인사 정도 나눌 사이는 되지 않았을까. #다정한물리학#해리클리프_지음 #박병철_옮김#다사라이언스#함께읽는 #써머利 #써머리#사이좋게_지내고싶은 #물리학 #나의노력 #칭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