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생생한 내 여덟살 교실의 분위기- 학교에 다닌다는 것이 너무 좋기도 하고모르는 친구들을 만나는 것이 떨리기도 하고새로운 것들을 알아가는 것이 설레기도 하고연세가 있으신 선생님은 무섭기도 하고 말이지.😂 내 아이들도 이미 지나온 여덟살 인생이니나에겐 더더더 멀어진 시간인데그 때의 기분이 이렇게 생생하다니. 이 맛에 어린이문고를 읽지🤩.나 때와 비슷한 정서를 가진 친구도 나오고,나와는 다른 당참을 가진 친구도 나온다. 나처럼 성미 급한 어른도 나오고,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는 어른도 나온다. 세상엔 나와 비슷한 사람도 살고너무 다른 사람도 많음을, 동화 속에서 아이들이 위로 받고세상을 배워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만 같다. 아이들과 함께 읽고생각을 나누고 싶어지는 [여덟 살에서 살아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