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가 답하지 못한 질문들 - 코로나19가 남기는 과제
미류 외 지음 / 창비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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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마스크만 잘 쓰고 다니면
다시 평화로운 세상이 올 줄 알았다.
물론 마스크는 너와 나의
건강안전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그런데 안전만 지키며 살기엔
너무 많은 것들,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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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후 생각정리 1.
코로나19는 개인 삶의 전반 뿐 아니라 사회의 전반을 송두리째 흔드는 것이었다. 그러나 흔들림으로 인한 진동의 크기가 모두에게 동일한 것이 아니었음을..어쩌면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외면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마스크가 답하지 못한 질문들>을 통해 잠자던 정신이 깨어난 기분이다. 이제는 함께 고민해야겠다고 나를 채근해본다.

#모임 후 생각정리 2.
코로나19를 극복하겠다는 집단적 다짐에 의해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고야 말았다. 지금 당장 코로나19의 문제와 함께 풀어나가지 않으면 더 깊어질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우주적 시각을 장착해야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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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가 답하지 못한 질문들-코로나19가 남기는 과제>는
우리는 함께 살아야하는 존재이기에
한번쯤은
생각해봐야할 이야기들,
조금은 불편해도 알아야만 할 이야기들,
세상과 사회문제를 보는
다각적이고 커다란 시각을 갖게해주었다.

지나가는 오토바이,
혐오범죄의 기사,
일회용 마스크...를 보고도
아이들에게 어른다운 이야기를 해주고
함께 생각하다보면
조금더 좋은 세상이 오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이 책이 준 선물.

#마스크가답하지못한질문들 #코로나19가남기는과제
#창비 #창비독서모임지원이벤트
#summer利 #조동이지만 #책모임 #오랜친구와 #뜻깊은시간
#야광야광 #네온네온 제목이 너무 맘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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