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뭉치와 뽕뽕 방귀쟁이 아주 좋은 그림책 2
박영옥 지음, 조우영 그림 / 아주좋은날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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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좋은 날) 가시뭉치와 뽕뽕 방귀쟁이

글 박영옥 그림 조우영​

 

가시 뭉치는 고슴도치, 뽕뽕 방귀쟁이는 바로 오소리

두 친구는 서로의 모습을 보고 비난을 했어요.

오소리는 고슴도치의 가시에 찔릴까 봐 곁에 오지 못하게 하자

오소리에게 뽕뽕 방귀쟁이를 냄새난다고 놀려됐어요.

 

그러다 서로에게 못된 말을 하면서 싸우게 된답니다.

오소리는 고슴도치를 삐죽삐죽 가시 뭉치라고 놀리고

고슴도치는 똥똥 방귀쟁이라고 놀리고

금방이라도 몸싸움을 하려 하고 있어요.

 

 

 

그러던 중 까치들이 퍼드득 날아오르자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쿵 하는 소리에 놀라 돌아보는데

"우~~~~~와"

무서운 곰이 나타났어요.

무서운 곰은 고슴도치와 오소리를 잡아먹으려 합니다.

고슴도치는 먼저 먹으려 하자 가시가 있어 먹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러자 오소리에게 시선이 돌아가는데

오소리를 잡아먹으려 하자 똥방귀 냄새가 나서 먹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러자 곰이 순간 누구를 먼저 먹을지 고민을 하는데

고슴도치와 오소리는 그동안  친구의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놀린 것에 대한 미안함을 이야기합니다.

 

 

순간 둘은 힘을 합쳐서 곰을 물리 치기로 합니다.

곰이 한눈을 판 사이 고슴도치가 곰의 발에 가시로 찌르고

곰이 정신없는 틈을 타서 오소리는 방귀를 뽀~~옹 뀌어

곰을 쓰러트리고는 신나합니다.

곰을 놀래서 도망을 가게 된답니다.

서로의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서로를 지키게 된 장점이었던 것이지요.

고슴도치와 오소리는 정말 친한 친구가 되지 않았을까요.

 

아이들도 서로 늘 다투고 서로의 단점을 놀리곤 하는데요.

그러면서 자주 싸우기도 하면서도 친한 친구가 되더라구요.

저희 세 남매들도 늘 싸우면서도 힘든 상황이 생기면

서로 똘똘 뭉치더라구요. 아이들에 좋은 교훈이 될 것 같아요.

 

 

 

이 책은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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