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소녀의 비밀 튼튼한 나무 18
노바 위트먼 지음, 김소정 옮김 / 씨드북(주)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씨드북) 물고기 소녀의 비밀

혹시 화재의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도 직접적인 경험은 없지만 지인이 작년 겨울에 집에 불이 났답니다.

그 원인은 크리마스트리를 꼽아 둔 코드에서 불이나면서

아이가 집에 오면서 화재를 알고 동생을 데리고 대피한 상황이었답니다.

빨리 119 신고는 하였으나 겁잡을 수 없는 불은 순식간에 오랫동안 쌓아온

가족의 소중한 추억들을 앗아가 버렸답니다.

​주위에서 모두 십시일반 도와주었답니다.

주인공 클램의 집에도 화재가 났답니다.

​그런 경험이 없다면 클램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을까요?

클램은 화재로 인해 엄마도 함께 없어져서 화재로 목숨을 잃었다고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화재로 클램은 아빠와 단둘이 살게 되고 집이 없으니 다른 집으로 이사를 해야 했고

그러면서 다니던 학교도 전학을 가게 되었답니다.

어른도 견디기 힘든 고통 클램은 살던 동내를 떠나서 낯선 동네와 낯선 학교

어떻게 적을 할 지 고민이었답니다.

학교를 방문한 첫날 쉽게 교문을 들어 서기가 힘들었지만

엘리라는 아이를 통해서 클램은 점점 마음을 열어갑니다.

클램은 뭔가에 이끌린듯 엄마의 죽음을 이야기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엘리에게 하게 되고

엘리의 엄마는 암투병으로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던차에 클램에게 동병상련의 마음을 느꼈을까요.

둘은 서로 친하게 되었는데 엘리와 친하던 탬과 사이가 멀어지자 갈등이 생깁니다.​

그러다 같은 아파트 사는 매기 아줌마를 만나면서 애완용 물고기를 돌봐주기로 한답니다.​

어느 날 날아온 한통의 편지, 어디선가 본듯한 낯익은 글씨 .......

죽은줄만 알았던 엄마의 편지였답니다. 클램은 혼란에 빠지고 맙니다.

그때마다 매기 아줌마의 물고기들을 관찰하면서 다시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받아들이기 힘든 엄마의 존재, 끝까지 편지를 읽지 않으려는 부정

엄마의 사실을 알아버린 친구들 클램은 정말 힘들었을거 같아요.

클램은 매기 아줌마 물고기에서 마음의 치료를 받은 것은 아닐까요

그렇게 힘든 시기가 지나고 클램의 마음에는 행복이 찾아왔답니다.​

 

책장이 저절로 술술 넘어가는 믿고 보는 씨드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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