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만점 곤충 식당 - 앞으로 우리가 먹게 될 식용 곤충 이야기 아는 것이 힘 시리즈 11
서해경.이소영 지음, 한수진 그림 / 예림당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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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예림당) 앞으로 우리가 먹게 될 식용 곤충 이야기-영양 만점 곤충식당

위대한 곤충

​곤충은 사람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생존 했다고 해요. 약 4억만 년 전에 지구가 처음 생겨난 전부터 살았다고 합니다. 곤충들이 하는 일도 많아요. 우리 조상들은 약 4,000년 전부터 누에를 이용해 실을 뽑아서 옷감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누에고치 하나에서 나오는 실의 길이가 무려 1,500미터나 된다고 해요. 어마어마한 길이죠. 누에에서 뽑아낸 실을 명주실이라고 하고 그 옷감을 비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약으로 쓰이는 동충하초는 겨울에는 곤충의 몸속에 있다가 여름이면 곤충의 몸 밖으로 자라나오는 버섯이라고 해요. 귀한 약재로 쓰인답니다.​ 그밖에도 지네, 굼베잉, 누에등 허준의 동의보감과 중국의 본초강목에 곤충의 효능이 소개되어 있답니다. 꿀벌은 꿀도 주지만 꽃들을 수정도 시켜주고, 면역력에 좋은 프로폴리스, 화장품의 원료 밀랍 등을 우리에게 주지요. 좋은 곤충도 있지만 해충도 많이 있어서 사

람들은 해충을 죽이려고 농약도 많이 치게 됩니다. 그러면서 해충의 내성이 생겨 더 강해지고 자연과 환경이 오염되기도 하지요. 요즘은 친환경 농법이라고 무당벌레로 약을 치지 않고도 농사를 짓는다고 하네요.​ 동애등에, 쇠똥구리는 환경 정화 곤충, 천연색소를 만드는 연지벌레, 반딧불이, 나비 등의 축제를 여는 곤충, 애완용 곤충도 있답니다. 장수풍뎅이, 사슴벌레등 아이들이 생태 관찰하기도 좋아요. 지인이 키우시는 것을 보니 젤리를 좋아하더라구요.

왜 곤충을 먹어야 할까?

중국은 약 3,000년 전부터 먹어 왔다고하네요. 식용 곤충의 종류도 180여 종, 중국, 태국, 동남아시아등 곤충을 먹는 나라들이 많아요. 저도 어릴적에 메뚜기도 볶아먹고 번데기도 먹었답니다. 유엔의 국제 연합 식량 농업 기구(FAO)는 곤충이 미래의 식량으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그것은 곤충은 육류만큼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이라지요.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철, 칼슘 같은 영양분도 풍부하답니다. 사람들은 곤충보다 고기를 선호하기에 육류는 키우려면 많은 사료와 장소를 필요로 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기에 좁은 공간에서 대량으로 기르고 빨리 길러서 그 동물들이 뿜어내는 방귀는 이산화 탄소를 발생하여 지구온난화라는 환경 문제가 생긴다고 합니다. 그 반면 곤충은 많은 사료와 장소가 필요하지 않기에 미래의 식량으로 곤충을 지정한 것이 아닐까요. 꿀벌만 없어져도 사람들은 오래 살지 못한답니다. 풀이며 과일 나무들의 수정을 해주는 꿀벌들이 없으면 그것들도 더이상 번식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세계의 다양한 곤충 음식

선진국 일수록 식용 곤충의 관심도 크답니다. 미래의 식량도 되고 환경 보호할 수 있고 영양분도 많아서 몇몇 선진국에서는 곤충 식당도 생긴다고 합니다.​ 서태후는 모기 눈알 수프를 먹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 모기 눈알은 박쥐의 똥에서 소화 안되는 모기 눈을 모아 만든 것이라고 하네요. 알고는 못먹겠죠.

캄보디아의 독거미 타란툴라 요리는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너무 징그러워서 어찌 먹을까요. 오스트레일리아의 위체티 크럽, 큰 애벌레 같이 생겼는데 버터맛이 나고 구워먹고 볶아 먹고 스프도 끓여 먹는다고 하네요.  심지어 통조림도 있다네요. 뉴욕에는 귀뚜라미 버거도 있다고 해요. 아프리카 남쪽에 보카나와에 사는 사람들은 모파인 벌레를 먹는다고 하는데 아주 혐오 스럽게 생겼어요. 하지만 사람이 먹는다고 하니 어떤 맛일까 궁금해 지기도 하네요.

우리나라 식용 곤충 이야기

​우리 나라는 총 7종 정도를 식용으로 먹는다고 합니다. 메뚜기, 누에, 백강잠, 갈색거저리 애벌레,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장수풍뎅이 애벌레, 쌍별귀뚜라미 등 한시적으로 허가를 했다고 합니다. 그 중 메뚜기는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칼슘, 비타민이 들어 있고 어린 아이의 경기, 백일해, 천식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답니다. 하지만 요즘은 농약을 많이쳐서 잘 보기 힘들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번데기를 많이 먹지요. 저도 번데기를 좋아합니다. 보이면 꼭 먹고 지나칩니다.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아요. 그밖의 백강잠, 갈색거저리 애벌레,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장수풍뎅이 애벌레, 쌍별귀뚜라미는 이름만 들어서 무엇이지 했는데 사진을 보니 알겠더라구요. 쌍별귀뚜라미는 비타민D가 풍부해 뼈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눈으로 보면서 먹기는 조금 힘들거 같은데 말려서 가루를 내서 빵을 만들 때나 들어간다면 모르고 먹기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지막은 고소애가 알려주는 곤충요리 레시피도 있답니다.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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