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리는 곳간, 서울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동서남북 우리 땅 4
황선미 지음, 이준선 그림 / 조선북스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조선Books) 어울리는 곳간 서울

​시골 살던 어린 소녀는 서울은 먼나라라고 생각을 했답니다. 매일 티비에서 보이는 서울을 꼭 한번 가보고 싶었지만 상상도 할 수 없었답니다. 그렇게 서울에 꼭 한번 살아보고 싶다라는 생각은 했지만 사실 생각만 했답니다. 20대 들어간 첫 직장 연수를 받으러 서울로 처음으로 오게 되고 63빌딩이 신기하게만 느꼈답니다. 같이 온 동료는 지하철에서는 말하면 안된다고 사투리 쓰면 나쁜사람들의 표적이 된다고 말이죠. 그후로 20년 뒤 경기도로 이사를 오게 되었답니다. 서울과 무려 1시간 거리 남편의 회사를 따라 이사오게 되었지요. 꿈만 같은 서울 주말마다 정말 서울을 정말 많이 갔었답니다. 이제 이사온지 1년 반정도 되었지만 아직도 다 가보지 못했답니다. 꼭 한번씩 다가보고 싶어요. '어울리는 곳간 서울'에서 나오는 장소들을 하나씩 가보고 싶어요. 물론 가본곳도 많지만 속속들이 관람하고 싶어요.

서울은 오래된 가옥들이 많더라구요. 서울은 화려할 줄 알았는데. 고궁이면 골목이며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서 고풍스럽고 운치도 있고 좋더라구요. 역사가 보이는 것 같더라구요. 북촌은 막내가 자는 바람에 입구까지 갔다고 돌아온 곳이랍니다. 고전무용, 한복, 문화 사랑방, 비단에 금박으로 문양을 표현한 금박장, 먹을 만드는 묵장, 놋그릇 만드는 주장, 비단 짜는 능라장, 옷감에 염색하는 염샘장, 그릇을 만드는 옹기장등 북촌은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곳인가봐요.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특별시'​ 1946년부터 서울이라고 부르고 1949년에 특별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25개의 행정 구역과 인구의 1/5인 1000만 명 이상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높고 너른 벌판, 큰 마을, 큰 도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서울 도심에서도 논이 있고 과수원이 있다고 하네요. 경복궁쌀 들어보지 못한거 같은데, 서울에도 주말 농장처럼 도시 농부들이 많이 있나봐요. 양봉도 하고 하기야 지난번에 남산 올라가는 곳을 찾지 못해서 남산의 옛길로 통하는 산길을 잘 못 들어선 적이 있는데 밭에 농작물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살고 있는 도시도 건물들이 높지만 10분정도 가니 산책로라고 하는데 아주 깊은 산속 같고 거기에 밭농사도 크게 짓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에 로컬푸드가 가능한 모양이더라구요. 남산을 올라가는 곳을 못찾아 다시 내려왔는데 자동차정비소 앞을 지나는데 사장님이 길건너 엘리베이터를 타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같은 사람이 많았는지 사장님 덕분에 빠르게 찾을 수 있었답니다. 로들섬, 난지공원, 청계천의 자연도 너무 아름다워요. 난지 공원은 가을이 정말 이뻐요.끝없는 갈대? 억새? 밭 바람이 불면 하얀색 물결이 넘실넘실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차가 엄청 막히는 점.

​도심 속이 궁궐 정말 웅장하고 좋아요. 시기마다 다른데 항상 겉만 보다가 이번에 여름에 갔더니 궁궐안을 가끔 볼 수 있을 때 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모두다 아름답고 좋더라구요. 저번달에 간 곳은 덕수궁 석조전과 창덕궁 후원 두곳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갈 수 없답니다. 석조전은 설명과 그 고풍스러운 고가구들 정말 하루만 살고 싶더라구요. 덕수궁 후원도 늘 개방 인원이 정해져 있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자유 관람이라 사람들이 자유롭게 후원을 거닐 수 있었답니다. 설명을 다 듣도 한참 거기에 머무르며 공기도 마시도 아이들은 뛰어 놀고 다시 꼭 가고 싶은 곳이랍니다. 작년엔 겨울, 올해는 초가을, 내년 봄에 다시한번 가보려구요. 서울 암사동에 선사시대 유적지가 있다는데 거기 한번 가보고 싶네요.

이렇게 역사와 전통이 이어지는 것은 그것을 이어가는 사람들 아닐까요. 우리의 전통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어 이어 갈 수 있답니다. 자부심이 없다면 언젠가는 사라질거 같지만 계속 이어져 나갔으면 합니다.

서울은 매주 광화문이다 기타 여러 곳에서 축제가 많이 열리더라구요. 한번씩 갈때마다 축제를 하는데 여름에 갔을 때는 떡매치기 체험도 하여 아이들 한번씩 해보게 했답니다. 체험이나 박물관 같은 곳은 거의 무료 관람도 많고 아이들의 학습하기 좋은 도시 인거 같아요. 동화속 장소를 찾아서 가보지 못한 곳을 찾아 방문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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