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크는 인문학 13 : 헌법과 인권 - 헌법이 말하는 인권이란 무엇일까? 생각이 크는 인문학 13
김은식 지음, 이진아 그림 / 을파소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을파소) 헌법이 말하는 인권이란 무엇일까? 생각이 크는 인문학-13 헌법과 인권

​사람대접 받을 자격이 따로 있나요?

지적 장애를 가지면 아이를 가질 수 없도록 수술을 그리고 세번이상 범죄를 ​저지르면 아이를 낳지 못하게 한다는 법, 정말 깜짝 놀랄일이네요. 사회의 악순환을 아에 싹부터 잘라버리는 것이지요. 그들이 비록 나쁜 짓을 하였지만 아기로 인해 새로운 삶을 선택할 수도 있을테고 하지만 아이는 그들의 자유 결정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을 법으로 정하다니 미국은 사람이 많아서 법을 정할때는 단호하군요.

잘났던 못났건 잘했건 못했건 단지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보장받을 권리 '인권'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히틀러는 독일인들의 정통 혈통을 손상시킨다고 장애인들을 골라 다 죽였다고 합니다. 너무 끔찍하지요. 인권이란 사람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누구의 지배를 당해서도 지배를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조상들은 어떻게 이렇게 지켜냈을까요 대단합니다.

인권은 언제부터 누리게 되었나요?​

모든 나라가 거의 있었던 신분제도, 신하가 있어야 임금이 있고 국민이 있어야 나라가 있는 것인데 여러나라는 가지고 가지지 못한 것에 신분의 차이를 두고 누가 정해준 것도 아니고 태어난 운명을 받아들여야 했던 시절들이 있었답니다. 인권은 인권이 없던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인권을 주장을 했고 목숨을 걸로 지켜냈기에 오늘의 인권이라는 것이 생겼지 않을까요. 인권이란 스스로 누리기에 노력을 해야할 거 같아요.

헌법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최저임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네요. 결혼전 금융계통에서 일을 했답니다. 월급이 정말 나쁘지 않았는데 결혼하고 일하기 싫어서 그만두고 놀았더니 임신, 출산, 육아를 10년 했더니 애가 셋에 어리니 모두 싫어하더라구요. 경력 단절이 되더군요. 세 아이들이 어리고 하여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하기는 어렵고 알바식으로 다녀보니 최저임금이 안되는 곳들도 많고 최저 임금 받고도 정말 많은 일들을 하더라구요. 사람은 역시 공부를 하고 나은 직장을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2의 직장을 가지 보겠다고 요식업쪽 자격증을 따보고 취업을 해보니 정말 대우가 너무 좋지 않더라구요. 최저임금에 일은 많고 사람도 막 부리고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시켜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기에 법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 가끔 아이러니 할때가 많더라구요. 제3의 직업을 다시 찾아 보려고 합니다. 얼마전 '우리는 내일의 전태일입니다'를 읽고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과거 현재 미래의 전태일이 있다면 좀 더 즐겁게 일할 수 있지 않을까요.

헌법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요?

한 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동의하고 또 지켜야 하는 원칙들을 담은 법, 우리나라는 1948년 7월 17일에 상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헌법을 만들고 실제로 모든 국민들의 뜻을 모아서 만들지 않아 정식으로 사용될수는 없었으나 민주주의 국가로 만들려는 내용이 들어있어서 정식으로 헌법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헌법을 지금까지 9번이나 바꿨다고 합니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과거의 내용들도 ​나와있어 조금 관심있게 읽게 되더라구요. 4.19 혁명이후 대통령 5년 임기로 딱 한번 밖에 할 수 없는 헌법도 수정했다지요. 우리나라 헌법 제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1~9차 개헌의 ​내용이 나와있어 잘 보았답니다.

사람답게 산다는 건 어떤 의미일가요?

예로부터 우리는 겸손하라고 배우지요. 하지만 요즘은 자신의 권리는 자기가 챙겨야 합니다. 자신의 정당한 권리가 침범당할 때도 그저 참고 양보해서는 안된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그 틈을 타서 이익을 챙기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기 때문이에요. 예전에는 선하과 착하게 살면 좋다고 하지만 요즘은 그리 살면 뒤에서 바보라고들 하지요. 세상이 왜 이렇게 험하게 바뀌어 가는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시골에 살때는 대문 자체도 없을 정도로 화목하게 살았는데 말이죠.

"인권이란? 내가 당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하지 않는 것" 문구가 너무 좋은 거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