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재주 많은 내 친구

재주 많은 내 친구 ㅣ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10
권지영 지음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6년 10월

(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재주 많은 내 친구

작가의 생각이 너무 좋으네요.

실컷 놀고, 실컷 보고, 실컷 느끼세요​.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해주고 싶은 것이지만 정말 실천이 잘 안되고 힘들지요. 하지만 최대한 아이의 행복을 위하고 그 행복을 느끼면 살게해조고 싶은 마음이에요. 하지만 가문비 어린이 동시 여행 재주​ 많은 내친구는 그림보고 너무 마음에 들었답니다. 아이들이 손수 그린그림 이더라구요. 누구 그렸을까 궁금했는데 맨 뒷장에 그림을 그린 17명의 아이들 이름이 적혀 있답니다. 꼭 찾아보세요.

동시속 그림 보는 재미가 너무 흥미로워요. 분명 동시를 읽고 그림을 그리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아이들의 자유로운 그림을 보고 작가님이 써내려가신 걸까요. 동시가 어렵지 않고 문맥이 끈임없이 술술 읽어지더라구요. 아이들의 시선을 맞춘듯 그림과 함께 보기 신나요.

초등 2학년 둘째 아들이 제목을 쓱 읽더니 책장을 넘기기 시작하는데, 정말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자기가 시를 낭독해 보겠다며 시를 읽어주더라구요. 아들이 좋아하는 '어린 왕자'도 나온다고  신기해 합니다.

아이들의 동심을 콕콕 끄집어 내어 주네요.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아이들이 경험할 법한 재미있는 동시에요. 아빠랑 등산 가는 걸 좋아하는데 날씨추워서 요즘은 못갔네요. 아빠와 함께 등산 가고 싶은 마음에 등산이라 동시도 좋다고 합니다. 저는 '첫눈'이라는 동시가 좋아요. 빨리 첫눈이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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