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손글씨 동시쓰기 55 - 초등학생을 위한 바른 손글씨 동시쓰기
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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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바른 손글씨 동시쓰기 55/큰그림



 



초등 저학년 때부터 글씨를 좀 크게 쓰고 띄어쓰기가 안되어 한 줄에 쭉 쓰는 것을 보았는데 글쓰기도 해보고 책도 읽어 보게 하는데 잘 안 고쳐져서 고학년 되면 고칠 수 있겠지 했던 것이 엄마의 착각이었어요. 그래서 다시 글씨 쓰기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수학 문제집을 푸는데 글씨가 너무 크고 띄어쓰기가 안되니 문제를 풀이해 두어도 제대로 알아볼 수 없는 사정이 생겼답니다.

초등 바른 손글씨를 몇 개 장바구니에 담아두었지만 글쓰기는 아이들이 재미없어 하거든요. 그러다 
초등학생을 위한 바른 손글씨 동시 쓰기 55를 만나게 되었네요.
그 이유는 태교 때 윤동주 시인의 시를 노래로 된 태교 동요를 들려주었고 '윤동주, 반딧불'이라는 책을 읽어주었더니 아이가 시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요. 아이들이 읽기에 짧기도 해서 더 쉽게 다가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손글씨 연습을 초등학생을 위한 바른 손글씨 동시 쓰기 55 딱이다!

글씨체는 '마루부리'체 사용했어요. 글씨 쓰기 하면 훈민정음체처럼 정자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은 그런 서체를 잘 쓰지 않으니 글씨체도 예쁘고 아이들이 연습하기에도 만족합니다. 글씨의 크기인데  24~18포인트까지 다양한 크기 처음에는 글씨가 크다가 뒤로 가면서 글씨가 작아집니다. 아이가 따라 쓰기에 글씨 크기가 적당한 것 같아요. 연필 잡기도 자 안되어 있는데 너무 작을 글씨를 쓰라고 하면 싫어할 것 같은데 따라 쓴 것을 보니 적당한 것 같아요. 쓰기 연습을 하면 점점 적응되면 글씨 크기가 작아지는 것 너무 좋은 색각 같아요. ​ 한 번은 따라 쓰기 한 번은 보고 쓰기 쓰기 횟수도 적당하고 좋아요. 둘째 마당은 따라 쓰기 없고 옆을 보고 순서대로 써보기도 있어요. 실전 연습인 것이지요.

아이들이 학원을 다니고 숙제도 많다 보니 잘 하지 않으려 하는데 동시라서 짧고 쓰면서 읽어보기도 좋고 하루 한 장씩 천천히 따라 써보기를 도전해 보려 합니다. 한번 써보라고 하니 짧아서 좋고 아이가 좋아하는 또는 눈에 낯익은 시인이라 거부감 없이 써 내려갑니다. 따라 쓰기는 곧잘 하는데 보고 쓰는 것은 아직 확실히 차이가 나네요. 그래서 분량을 줄이고 천천히 또박또박 써보자고 이야기 나눴답니다. 그러니 부담 없어서 그렇게 해보겠다고 합니다.

동시는 작가별로 분류가 되어 있어요. 윤동주, 김소월, 서덕출, 정지용, 권태웅, 방정환 등 글씨 크기를 포인트 별로 나누어져 있어요.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는 각주를 넣어 설명을 해줍니다.

바른 손글씨 동시 쓰기만 있는 줄 알았는데 한국사, 사회, 과학 등 다양한 시리즈가 많네요. 내년에 5학년이라 동시 쓰기가 끝나면 바른 손글씨 한국사 330을 한번 써 보고 싶어요.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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