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없이 혈당 낮추는 양배추 식사요법 - 최고의 당뇨병 전문의가 알려주는 혈당 관리 비법
요시다 도시히데 지음, 최서희 옮김, 이미경 / 루미너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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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없이 혈당 낮추는 양배추 식사요법

루미너스, 요시다 도시히데 지음 최서희 옮김



⁠나이의 숫자가 바뀌면서 자꾸 가렵고 아프고 몸에 적신호가 찾아옵니다. 남들은 너무 과하게 부지런해서 나이 때보다 빨리 아픔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맞아요. 10년만 아니 1년만 더 젊다면 하고 싶은 거 다 해볼 텐데요. 나이가 들수록 해보고 싶은 건 왜 이렇게 많을까요. 아직 마음은 20대랍니다. ㅋㅋ


양배추를 평상시 좋아하지는 않지만 즐겨 먹으려는 1인입니다. 평상시 소화가 잘 안돼서 양배추를 먹으면 위장에 좋다는 소리에 양배를 꼭 챙겨 먹는데 주로 쪄서 먹거나 볶아서 먹었답니다. 양배추가 당뇨에 좋은 줄은 몰랐어요. 당뇨에 대해 읽어보니 소리 없이 훅 찾아오는 질병 무섭네요. 매년 건강검진을 하는데 작년에 조금 경계 근처라는 이야기 듣고 흘려 들었는데 당뇨가 이리 무서울 줄 몰랐어요.


책에서 나오는 이상 신호 갑자기 먹고 난 뒤에 또 배고 고프다, 잘 먹는데도 살이 빠진다 소변의 횟수가 증가한다 다행히 당뇨의 증상들은 보이지 않아 가슴을 쓸어내렸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기관리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들 쫓아다니고 가족들 신경 쓰느라 나를 돌아볼 시간이 너무 없었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30대까지만 해도 맛있으면 배가 불러도 먹고는 했는데 40대 이후는 배가 부르기 직전까지만 먹어요. 배가 부르면 답답하고 소화가 잘 안되는데 그래서 부르기 전까지 먹는 게 중요하네요. 비만인 사람이 당뇨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저도 체중에 비해 비만인데 1kg 줄이기가 너무 힘드네요. 이젠 운동으로 살을 빼야 할까요. 탄수화물을 줄이려 하는데 밥을 안 먹으면 먹은 것 같지도 않고 아침에 양배추를 먹어야겠어요.


양배추를 활용해서 먹을 때 짜고 열량이 많은 재료들 왜에 곁들이는 소스 정도는 괜찮다고 해요. 양배추를 활용한 여러 샐러드 중 생양배추와 미역을 초고추장을 뿌려 먹는 방법이 있는데 이것은 잘 먹을 것 같고 아는 조합이라 맛있을 것 같아요. 생으로 먹는 것이 싫으면 다른 채소들을 쪄서 먹어도 좋다고 합니다.

한때 쪄서만 먹어보았는데 쪄서 아무 간하지 않고 먹으면 진짜 먹기 힘들거든요. 힘든 식이요법보다 소스나 양념 활용을 좀 더 스트레스받지 않은 식단을 만들어야 하더라고요. 식이요법에서 중요한 것이 3대 영양소 챙기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영양이 맞고 소량씩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뭐든 과하게 섭취하지 않고 꾸준히 관리를 해야 해요. 양배추를 3개월간 꾸준히 먹고 시작과 끝의 체중을 기록해야 합니다. 아이들과 가족 밥 챙기다 보면 나만 먹기 위해 음식을 챙겨본 적이 없고 남은 반찬들 먹다가 이렇게 비만이 된 거 같아 속상하네요. 코로나로 집에 콕 생활만 했더니 살이 너무 찐 딸아이와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양배추 외에도 양파, 브로콜리, 오이 등의 채소도 혈당을 내려준다고 합니다. 평상시 양파와 오이는 많이 섭취를 해요. 오이는 과일처럼 요리하지 않고 썰어만 두어도 아이들이 왔다 갔다 먹어요. 다른 것을 간을 하지 않으면 잘 안 먹지만 오이는 시원한 맛에 그냥도 먹게 되더라고요.

혈당을 조절하면 건강해지고, 다이어트도 되고 간의 부담이 줄면서 감염증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아침은 간단한 식단으로 준비를 하는데 탄수화물이 조금 적고 고기보다는 야채 위주의 식단으로 음식을 해야겠어요. 간단하게 앉아서도 할 수 있는 운동들도 알려주네요. 약 없이 혈당 낮추는 양배추 식사요법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가족의 건강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그동안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기류들의 음식들만 해서 아이들 포동포동 해졌나 싶고 아침, 점심, 저녁의 식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장바구니에 양배추 한통 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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