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암기법 - 쉽게 외우고 오래 기억하는
정계원 지음 / 유노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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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외우고 오래 기억하는 기적의 암기법

정계원(대한민국 최초 국제 기억력 마스터) 지음 


혹시 "까마귀 고기 먹었냐?" 이런 소리 들어 보셨나요. 흑흑 어릴 때는 그냥 공부가 관심이 없어 그런 줄 알았는데 항상 시험 치면 딱 반만 기억이 나서 항상 중요한 단어는 생각이 나지 않아 대충 쓰게 되고 직장을 가면서 간접적으로 까마귀 고기를 먹어보았네요. 직장이 숫자 감각과 암산을 잘 해야 하고 업무 순서가 복잡해서 사람을 잘 외워야 하고 사람들 얼굴도 기억해야 하는 직업 늘 저 사람이 누구지? 그래서 항상 적어두고 알람을 맞추는데 그 적어 둔 것조차 잊어버리는 아줌마가 되었네요. 세 아이 각각 학교에서 알림장 확인하고 기억해야 하고 학원비, 경조사, 공과금 등을 챙겨야 하는데 한번 밀리지 않았던 관리비의 미납 영수증 보고 분명 납부했는데 했는데 찾아보니 안 냈더라고요. 그래서 기적의 암기법 읽어 보게 되었어요.

현제 아이들 키우면서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는데 실습을 나가면서 아이들 이름을 한 시간 만에 외우려고 안간힘을 썼답니다. 보고 읽어서는 외우지 지 않으니 아이의 특징으로 외우게 되었는데 책에서 내용들과 비슷한 점이 있어 아하~~~ 요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신기하게도 공부 외적인 부분 예를 들어 핸드메이드나 요리의 레시피는 한번 쓱 봐도 잘 외워지거든요. 제가 한때 핸드메이드에 관심을 두었기에 그런 거 같고 레시피는 조리 기능사들을 따면서 숙달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책은 엄청 두꺼워서 언제 읽을까 두려워하시는 분들 걱정 마세요. 저 같이 느리게 읽는 사람도 금방 읽었답니다. 그림이 기억력의 습관을 설명해 주는데 놀라워요. 역시 국제 기억력 마스터의 노하우가 들어 있어서 아닐까요.

장면을 떠올려서 어떤 사물이나 신체를 이용해서 연결고리를 만들고 외우는 법인데요. 책을 눈으로 읽으면서 따라 읽기만 하고 바로 문제가 나오는데 신기하게도 허공의 머릿속에 제시한 단어들이 떠오르는 거예요. 신기합니다. 전화번호, 차 번호, 비밀번호 바로 들어도 돌아서면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머리, 어깨, 손 등을 그림으로 쓱 연관 시키고 넘기는데 연결된 단어들이 생각이 납니다. 신통방통합니다. 20개의 단어들도 숫자를 이어서 쭉 외우니 기억이 난다는 자체도 혼자 감탄하고 읽었어요.

실전 시험 암기편이 나오는데 항상 헷갈리는 맞춤법 곰곰히와 곰곰이, 배게와 베개, 희안하다와 희한하다 등 저만 늘 기억을 못하나 하는 생각에 부끄러워했는데 이렇게 예시로 나오는 거 보니 많은 분들도 잘 틀리는 부분인가 봐요. 이번에 정확하게 알게 되었어요. 번외 편으로 공인중개사와 한국사 외우는 방법도 나와요. 몇 해 전 공인중개사도 용어가 어려워하다가 포기하고 돈만 버리게 되었는데 아쉽네요. 한국사도 아이들 공부하면서 같이 봐도 잘 안 외워지는데 활용해 봐야겠어요.


두뇌도 스포츠라고 하는데 너무 활용을 안 하고 탓만 했나 봅니다. 책 제목처럼 쉽게 외우고 오래 기억하고 기적의 암기법 항상 옆에 끼고 활용해야겠어요. 조만간 기말고사 때 도움을 받아야겠어요. 둘째 공부에 관심이 없어 하나를 배우려면 모두 잊어버려야 하는데 읽으라고 권장해 주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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