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의 사랑 이야기 즐거운 동화 여행 96
조도영 지음, 김영화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문비어린이/즐거운동화여행96/능소의 사랑 이야기

조도영 글 김영화 그림​
 

 

나라의 부름을 받고 전쟁터로 떠나는 아버지를 따라 나서는 능소

능소는 12살 여자 아이로 어머니가 안 계셔서

어쩔수 없이 아버지와 함께 전쟁터로 가게 됩니다.​

 

그러다 딸아이와 주막에 잠시 쉬게 되는데

능소에게 걸어서 먼 길을 가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였답니다.

몸살이 나고 아버지는 아이가 안스럽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주모 아줌마는 능소의 속옷을 챙겨주는 모습에

아버지는 그것까지 신경써주지 못해 마음이 아팠지요.

능소가 편히 있는 모습을 보니 아버지도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러던 중 주막의 주모가 능소를 키워 주겠다고 합니다.

능소를 딸처럼 잘 키워 줄테니 전쟁이 끝나면 데릴러 오라고 합니다.

능소는 아버지를 따라가고 싶었지만

아버지도 전쟁에 능소를 데려가기 그래서 주모에게 맡기고

편지를 자주 주고 받자고 합니다.

그러면서 주막 앞에 능수버들 가지를 심고 아버지를 기다리라고 합니다.


 

주모는 능소를 허드렛일을 시키지 않고 진짜 딸처럼 잘 키웠답니다.

그래서 능소는 어여쁜 아가씨가 되고 과거 시험을 보러 가던

박현수라는 선비가 능소를 마음에 들어하고는

과거 급제를 하고 나서 데릴러 오겠다고 떠납니다.

능소는 아버지도 기다리고 박현수 선비도 기다리게 되었지요.

 

그렇게 기다리기를 박현수는 장원급제를 하고 능소를 찾아옵니다.

그래서 둘을 결혼을 하였지만 박현수도 나라의 부름에 바쁘고

능소도 주막을 떠날 수 없어 떨어져 있다가

박현수가 경남 함양 사또로 발령이 나서 능소는

주모에게 아버지가 오면 고향으로 갔다고 전해주기로 하고는

능소는 박현수와 함께 함양에 내려가 살았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주막에 가자

그 동안의 이야기를 주모에게 듣습니다.

그래서 능소를 보러 함양으로 갑니다.

능소와 아버지는 재회를 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버지는 능소에게 그 동안 너를 돌봐준 주모에게 가서

주모를 돌봐드리려고 합니다.

딸을 돌봐줘서 대신 아들이 되어 주모를 돌보겠다고 합니다.

두 부녀와 주모의 마음이 너무도 착합니다.

책 속 이야기지만 착한 사람옆에는 착한 사람만 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에게 선한 마음을 가지면

좋을 일들만 생긴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습니다.



 

#가문비어린이, #능소의사랑이야기, #조도영, #증거운동화여행시리즈, #교과연계추천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