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목소리가 좋아지는 책 - 명강사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보이스 트레이닝 교과서
박은주 지음 / 오래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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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하루 만에 목소리가 좋아지는 책

  KBS 현직 앵커이자 명강사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보이스 트레이닝 교과서인 '하루 만에 목소리가 좋아지는 책'을 받았다. 스피치 학원 선생님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라는데 선생님의 선생님이면 얼마나 대단한 실력을 가지고 있을까 기대가 많이 되었다. 나에게는 은근 약점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목소리. 그냥 듣기에는 별로 나쁘지 않지만 주변 환경에 따라 쉽게 깨지는 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장시간 말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특히 목소리 내는 것을 조심하게 되는데 무려 하루 만에 목소리가 좋아지는 책이라니 대체 얼마나 멋진 비법을 알려주려고 그러는 걸까 하고 많은 기대를 가지게 되었다. 


입마름 해결하기. 혀 끝을 아랫니 밑에 댄다. 5초간 혀 끝으로 아랫잇몸의 위 아래를 문지른다는 생각으로 계속 움직인다. - p. 36


  책에서는 목소리를 호감가고 신뢰가게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비법을 소개해주고 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목소리를 내는 방법부터 시작해 목소리를 보호하는 방법, 그리고 더 좋은 목소리를 내기 위한 트레이닝 비법들에 대해 많은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의외로 모든 아나운서들이 좋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자신이 듣고 나서도 이걸 어떻게 교육시키지 하고 걱정되는 목소리도 분명 있었다고. 그러나 그런 사람들도 결국에는 확실하게 테크닉을 전수받고 나서 효과적으로 목소리 개선을 했다고 실제 성공사례를 말해줌으로써 신뢰가 팍팍 가게 만들었다.


두 팔을 활용해 복식호흡 확인하기. 왼손은 배에, 오른손은 가슴을 가로질러 어깨에 둔다. 아래 예문을 읽으면서 첫 음을 내기 직전 배가 부풀었다가 다시 숨을 쉬기 직전 마지막 음을 낼 때마다 배가 들어가는지 확인한다. - p. 45


  복식호흡을 잘 하는 방법, 로켓발성법 등의 노하우들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성량과 톤, 속도를 찾는 방법, 맞는 음역대 구사와 같이 개개인에게 맞는 보이스 트레이닝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는 책. 그러면서도 헛기침이 왜 안 좋은지 알려주는 등의 원리와 스킬까지 확실하게 광범위로 커버해준다. 단지 아나운서, 배우들 같이 목소리가 중요한 직업군이 아니더라도 면접을 앞두고 있는 직장인, 프레젠테이션에서 신뢰를 얻고 싶은 회사원 등 목소리를 보다 좋게 바꾸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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