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토지 1~17 세트 - 전17권 (컬러판) - 박경리 원작
박경리 원작, 오세영.박명운 그림 / 마로니에북스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박경리 그리고 토지. 한국 현대문학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두 단어입니다. 저 역시 책과 드라마 그리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토지에 대해 배워왔는데요. 왜곡과 오류가 있었단 사실은 처음 알았습니다. 장편 소설로서 또 여성 작가로서 시대적인 이유로서 많은 어려움이 있어왔다는 걸 알기에 이해하는 바입니다. 어떠한 오류와 왜곡이 있더라도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보여준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있는 것이니깐요. 그러나 그 자체를 잘 보존하면서 또 오류와 왜곡을 바로잡은 새로운 토지가 나온다는 것. 심지어 어렵지 않게 어른부터 어린이까지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만화로 출간된다는 것도 역시 큰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의도와는 상관없는 오류와 왜곡이었으니깐요. 작가님이 타계하신 지금 직접 바로잡을 수 없는 것이라면 새로운 시대의 후손들이 바로잡아야함이 마땅하지요. 그리고 그 바로잡은 것을 좀 더 쉽고 재밌게 알려주고자 만화로 출간한것은 굉장히 뜻깊은 시도라고 봅니다. 이제 이 책은 각 학교도서관과 사회 도서관의 필독서가되어 많은 독자들을 거치게 될 것 입니다. 그들 모두가 역사적 배경뿐만 아니라 인물들을 통해 다양한 인간상들에 대해 느끼게 되었으면하는 바입니다. 토지가 특별한건 그 시대를 대표하기 때문만이 아니니깐요. 인간 최서희와 주변 인물들을 통해 생각지도 못한 인간의 다양한 모습도 엿볼 수 있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그럴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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