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오금학도
이외수 지음 / 동문선 / 1992년 1월
평점 :
절판


주위의 추천으로 읽게된 책이다. 원래 작가 이외수를 좋아했었는데 소설가로써가 아닌 시인으로써의 이외수를 나는 더 좋아한다. 나는 그의 소설보다는 시가 더욱 가슴에 와닿았기 때문이다. 내가 장편에 약해서인지는 몰라도 거의 일주일만에 걸쳐 벽오금학도를 읽었는데 스토리는 그냥 무난했다. 그렇게 재밌지도 그렇다고 지루하지도 않은 정도?? 다만 이외수의 표현력 하나 만큼은 정말 혀를 내두를정도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죽었다 깨나도 절대 따라할수 없을.. 그래서인지 작가적 재능은 아무래도 타고 나는듯 하다. 편재.. 나도 한번 경험해 보고 싶다. 내가 호랑이가 될수도 있고 서울역의 노숙자가 될수도 있고, 아니면 길가의 흔한 돌맹이가 될수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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