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심리상담사이 두 매력적인 소재를 넣은 제목에 무릎을 탁 쳤지만, 내용이 뒤따라주지 못해 아쉽기만 합니다. 타로를 공부하고자하는 기초생들에겐 그 기본내용이 한참 부실하고, 또 타로중급생인 이들에겐 통찰의 목마름이 해소되지 않는 책이었습니다. 제가 이토록 아쉬워하는 이유는 제목때문입니다. 차라리 타로동화책이라거나 타로이야기책이라고 했다면 어땠을까.. 기대를 너무 많이 하게 만든 제목때문에 실망감을 필요이상으로 느끼게 만드네요..